[脹滿形證][창만형증] 

 

中滿腹脹者 其面目 四肢不腫 而腹肚脹起 中空似鼓者 是也(綱目).

중만(中滿)이나 복창(復唱)이란 얼굴과 눈, 팔다리는 붓지 않고 배만 불러 오르는 것인데

속이 비어서 북같이 되는 것이다[의감].

 

臍腹四肢悉腫者 爲水.

但腹脹 四肢不甚 腫者 爲蠱, 蠱卽脹也(本事).

배꼽노리와 팔다리가 모두 붓는 것은 수종이고 

단지 배만 팽팽하게 불러 오르고 팔다리가 몹시 붓지 않는 것은 고(蠱)다. 

고란 바로 창만을 말한다[본사]. 

 

腹滿 䐜脹 支膈胠脅下 厥上冒 過在足太陰 陽明(內經 五藏生成篇 第十).

배가 그득하고 불러 오르면서 가슴과 옆구리 아래를 치받치고 아랫도리가 싸늘하며 

갑자기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은 족태음(足太陰)과 족양명(足陽明)에 병이 생긴 것이다[내경]. 

 

脹 有虛 實,

虛脹 陰寒爲邪 吐利不食 時脹時減 按之則陷而軟

實脹 陽熱爲邪 身熱咽乾 常脹內痛 按之不陷而硬(入門).

창만에는 허창(虛脹)과 실창(實脹)이 있다. 

허창 때에는 토하고 설사하면서 먹지 못하고 부었다 내렸다 하며 

손가락으로 누르면 움푹 들어가고 물렁물렁하다. 

실창은 양열(陽熱)의 사기로 생기는데 이때에는 몸에 열이 나고 목구멍이 마르며 

늘 배가 불러 오르고 속이 아프며 손가락으로 눌러도 움푹 들어가지 않고 뜬뜬하다[입문].

 

腹滿 按之不痛 爲虛,

痛者 爲實 可下之,

腹脹時減 復如故 此爲寒 宜溫之

腹滿不減 減不足言 須當下之(仲景).

배가 그득해졌으나 눌러도 아프지 않은 것은 허창이고 아픈 것은 실창이다.

실창 때에는 설사시키는 것이 좋다.

배가 불러 오르는 것이 때로 낮아졌다 불러 올랐다 하는 것은

한증이므로 성질이 더운 약을 쓰는 것이 좋다.

배가 그득해진 것이 내리지 않거나 내린다고 하여도 내렸다고 할 정도가 되지 못할 때에는

반드시 설사시키는 것이 좋다[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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