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解㑊證][해역증]

 

內經(平人氣象論篇 第十八)曰 尺脈緩澁 謂之解㑊.

釋曰 尺爲陰部 肝腎主之. 緩爲熱中 澁爲無血 故謂之 解㑊.

解㑊者 寒不寒 熱不熱 弱不弱 壯不壯 儜不可名 謂之 解㑊也.

내경에는 “척맥(尺脈)이 완삽(緩澁)한 것을 해역이라 한다”고 씌어 있다.

주석에는 “척맥은 음부분인 간과 신을 주관한다.

완맥(緩脈)은 속에 열이 있는 것이고 삽맥은 혈이 적은 것이기 때문에 해역이라고 한다.

해역이란 것은 한증같지만 한증이 아니고 열증같지만 열증이 아니며 약한 것 같지만 약하지 않고

튼튼한 것 같지만 튼튼하지 못하여 무어라고 이름을 붙일지 모르는 증을 해역이라고 한다”고 씌어 있다.

 

髓傷 則消爍胻 痠體 解㑊 然不去矣. 不去 謂不能行去也(靈樞).

골수[髓]가 상하면 말라서 다리가 시고 몸을 움직이기 싫어하고 걷지 못한다[영추]. 

 

解者 肌肉解散 㑊者 筋不束骨.

其證 似寒非寒 似熱非熱 四肢骨節解散 怠惰煩疼 飮食不美 或因傷酒 或中濕 或感冒風寒

或房事過多 婦人經事不調 以此得病 宜通其氣血 踈其腠理 以內傷 兼外感藥調之(入門).

해(解)란 살이 늘어지는 것 같은 것이고 역이란 힘줄이 뼈를 가누지 못하는 것이다.

그 증상으로는 한증(寒證)같으나 한증이 아니고 열증(熱證)같으나 열증이 아니며

팔다리의 뼈마디들이 물러나는 것같고 나른하며 안타까우며 아프고 음식맛이 없다.

이것은 술에 상했거나 습에 상하였거나 풍한에 감촉되었거나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였거나

혹은 월경이 고르지 못한 데서 생긴 병이므로 기혈(氣血)을 통하게 하고 주리( 理)를 열리게 하되

내상(內傷)에 외감(外感)을 겸했을 때에 쓰는 약으로써 치료해야 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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