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濕病類傷寒][습병유상한]
中濕 風濕 濕溫 皆類傷寒.
中濕之由 風雨襲虛 山澤蒸氣 濕流關節一身盡痛.
風濕者 其人先中濕 又傷風 故謂之風濕 其人中濕 因而中暑 名曰濕溫(活人).
중습(中濕), 풍습(風濕), 습온(濕溫)은 다 상한(傷寒)과 비슷하다.
중습은 비바람이나 산과 늪의 증기가 허(虛)한 틈을 타서 침습한 것인데
습기가 뼈마디로 돌아다니면 온몸이 다 아프다.
풍습이란 먼저 습기에 상한 데다 또 풍에 상한 것을 말한다.
습기에 상한 데다 또 더위에 상한 것은 습온(濕溫)이라 한다[활인].
傷寒有五 其一爲中濕 皆風濕之氣 中人爲病.
發熱 如溫病相類 故曰濕溫也.
難經曰 濕溫之脈 陽濡而弱 陰小而急(活人).
상한에 5가지가 있는데 그 하나가 중습이다.
대개 풍습의 사기에 상하면 열이 나는 것이 온병(溫病)과 비슷하므로 습온이라 한다.
난경에는 “습온의 맥에서 양맥은 유(濡)하면서 약(弱)하나
음맥은 소(小)하면서 급(急)하다”고 씌어 있다[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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