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脈不鼓擊不可下][맥불고격불가하]
一少年 傷寒 目赤 煩渴 脈七八至 醫欲 用承氣湯 下之
東垣偶來診之 大駭曰 幾殺此兒 被以脈數 爲熱 今脈七至 是極熱也 殊不知.
內經云 病有脈從而病反者 何也?
岐伯曰 脈至而從按之不鼓 諸陽皆然(至眞要大論篇 第七十四).
此陰盛膈陽於外 非熱也
取薑附方見上 少陰形證用藥 來吾 以熱因寒用之法 治之
若未就而病者 爪甲已靑 遂頓服八兩 汗漸出而愈(東垣).
한 소년이 상한병으로 눈에 피지고 번갈(煩渴)이 나며 맥이 한번 숨쉬는 동안에
일곱에서 여덟번 뛰기 때문에 의사가 승기탕으로 설사시키려고 하였다.
동원(東垣)이 우연히 왔다가 진찰하고 크게 놀라 말하기를 “이 아이를 죽일 뻔했다.
당신들은 맥이 삭(數)한 것을 열로 보았는데
지금 맥이 일곱번 뛰므로 열이 몹시 심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내경에 씌어 있기를 “‘병과 맥은 일치되는데 병이 맥과 반대되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하니
기백이 ‘맥은 병에 일치되나 꾹 누르면 세게 뛰지 않는 것은 모두 양병이다’”고 한 것을
도무지 알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은 음성격양(陰盛隔陽)이 겉에 나타난 것이지 열(熱)이 아니다.
건강과 부자를 가져오라.
내가 열인한용(熱因寒用)의 방법으로써 치료하겠다”고 하였다.
환자가 약 먹기 전에 벌써 손톱이 파래졌는데
그 약 300g을 먹고 나서 땀이 점점 나면서 나았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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