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熱入血室證][열입혈실증]

 

婦人傷寒 與男子無異 惟熱入血室 及姙娠傷寒 則不同也(雲岐).

부인의 상한은 남자와 다른 것이 없다.

다만 열이 혈실(血室)에 들어가는 것과 임신 중의 상한만 같지 않다[운기].

 

婦人以血爲主 血室 卽衝脈 血海也.

婦人傷寒 發熱 經水適來 適斷 晝日明了 夜則譫語 如見鬼狀此爲熱入血室

無犯胃氣 及上二焦 必自愈.

活人書云 小柴胡湯方見上 少陽形證用藥 加生地黃主之 犯胃氣 謂下之,

犯上 二焦 謂發汗也(仲景).

부인에게는 혈이 위주가 되고 혈실(血室)은 즉 충맥(衝脈)의 혈해(血海)이다.

부인이 상한병으로 열이 나는데 마침 월경을 하거나 끝난 다음 낮이면 아무렇지도 않다가 밤이면 헛소리하는 것이 헛것에 들린 것 같은 것은 열이 혈실에 들어간 것이다.

위기(胃氣)와 상초, 중초를 침범하지 않으면 반드시 절로 낫는다.

활인서에는 소시호탕에 생지황을 더 넣어 치료한다고 씌어 있다.

위기를 침범했다는 것은 설사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상초, 중초를 침범했다는 것은

땀이 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중경].

 

婦人傷寒 寒熱如瘧 晝寧夜躁 如見鬼狀 此爲熱入血室.

不實滿者 小柴胡湯 加牧丹皮, 大實滿者 桃仁承氣湯 方見上 傷寒血證 主之(雲岐).

부인이 상한병으로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것이 마치 학질( ) 같고

낮엔 편안하고 밤에는 번조하여 헛것에 들린 것 같은 것은 열이 혈실에 들어간 것이다.

이때 실하고 그득하지 않으면 소시호탕에 모란뿌리껍질(목단피)을 더 넣으며

몹시 실하고 그득하면 도인승기탕으로 치료한다[운기].

 

熱入血室 其血必結 而不行 小柴胡 加牧丹皮 桃仁 或小柴胡合四物湯方見上

傷寒 筋惕肉瞤 主之 牛黃膏亦主之(入門).

열이 혈실(血室)에 들어가 피가 뭉쳐서 잘 돌아가지 못하는 데는

소시호탕에 모란뿌리껍질(목단피)과 복숭아씨(도인)를 더 넣거나 소시호탕에 사물탕을 합쳐서 쓴다.

우황고(처방은 부인문에 있다)도 좋다[입문].

 

婦人傷寒 發熱 經水適來 經行 盡則熱隨血散 不治自愈.

如熱 除而脈遲 身凉 胸脇下滿 按之痛者謂之血結胸

當刺期門穴名 隨其實 而瀉之 宜服桂枝紅花湯(入門).

부인이 상한병으로 열이 나는데 때맞게 월경을 하더라도 월경이 끝날 때가 되면

열이 피를 따라 풀리므로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는다.

만일 열이 내렸는데 맥이 지()하고 몸이 차며 가슴과 옆구리가 그득하며 누르면

아픈 것은 혈결흉증(血結胸證)이다.

이때는 기문(期門, 혈이름)에 침을 놓아 실한 것을 사하고 나서 계지홍화탕을 먹는 것이 좋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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