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陽明虛證宜補][양명허증의보]
一人 傷寒發狂 欲走 脈虛數 用柴胡湯
反劇以參芪 歸朮 陳皮 甘草煎湯一服 狂定 再服 安睡而愈(海藏).
어떤 사람이 상한에 걸려 미쳐서 달아나려고 하고
맥이 허삭(虛數)하였는데 시호탕을 먹이니 병이 더 악화되었다.
그리하여 인삼, 단너삼(황기), 흰삽주(백출), 당귀, 귤껍질(陳皮), 감초를 달여 한번 먹였더니
미친 증상이 진정되었다.
그리하여 다시 먹였는데 완전히 나았다[해장].
嘗治循衣摸床者 數人皆用大補氣血之劑 惟一人 兼瞤振 脈代
遂於補劑中 略加桂亦振止 脈和而愈(綱目).
이전에 헛손질하는 환자 몇 사람을 다 기혈(氣血)을 세게 보하는 약으로 치료하였다.
그러나 한 사람만은 헛손질하면서 살이 푸들거리고[振] 맥이 가끔 끊어졌다.
그리하여 보약처방에 계지를 조금 넣어서 달여 먹였는데
살이 푸들거리던 것이 멎고 맥이 고르게 되면서 나았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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