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痺之始][풍비지시]
內經(五藏生成篇 第十)曰 汗出而風吹之 血凝於膚者 則爲痺.
내경에 “땀을 흘린 다음에 바람을 맞으면 혈이 피부에 엉키어 비증(痺證)이 된다”고 하였다.
風之爲病 當半身不遂 或但臂不遂者 此爲痺(內經).
풍사(風邪)로 병이 생기면 반드시 몸 한쪽을 쓰지 못하게 되는데

혹 팔만 쓰지 못하는 것을 비증이라고 한다[내경].
邪之所湊 其氣必虛 留而不去 其病則實(內經 評熱病論篇 第三十三).
사기(邪氣)가 침범하면 기가 반드시 허해진다.

사기(邪氣)가 머물러 있으면 실증(實證)이 된다[내경].
虛邪中人 留而不去 則爲痺 衛氣不行 則爲不仁(內經 百病始生 第六十六, 風論篇 第四十二).
허사(虛邪)가 침범하여 머물러 있으면 비증이 되고

위기(衛氣)가 잘 돌지 못하면 불인(不仁)이 된다[내경].
不仁者 何以明之 仁者 柔也

不仁 謂不柔和也

痛痒不知 寒熱不知 灸刺 不知 是謂 不仁也(類聚).
불인이란 어떻게 된다는 것인가.

인(仁)이란 부드럽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불인이란 부드럽지 못하다는 것인데

아프고 가려운 줄을 잘 모르고 차고 더운 것도 잘 알지 못하며

뜸을 뜨거나 침을 놓는 것도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을 말한다[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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