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工 治未病][상공 치미병]
上工治未病 何也?

師曰 見肝之病 知肝傳脾 當先實脾.

中工不曉相傳 見肝之病 不解實脾 惟治肝也.

夫肝之病 補用酸 助用焦苦 益用甘味之藥.

夫酸入肝 焦苦入心 甘入脾.

脾能傷腎之氣 腎氣微弱 則水不行 水不行則心火盛 心火盛則傷肺

肺被傷則金氣不行 金氣不行則肝木自愈 此治肝補脾之要妙也.

餘藏倣此(仲景).
유능한 의사는 병이 생기기 전에 치료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어떻게 한다는 것인가 하고 묻자

의사가 “간(肝)에 병이 생겼을 때는 병이 간에서 비(脾)로 옮아갈 것을 알고

먼저 비를 든든하게 한다는 것이다.

보통 의사는 병이 옮아가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간(肝)에

병이 생겼을 때에는 비(脾)를 든든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오직 간만 치료한다.

간병 때에는 맛이 신 약으로 보하고 단내가 나면서 맛이 쓴 약으로 도와주며

맛이 단 약으로 든든하게 해야 한다.

신 맛은 간(肝)으로 들어가고 단내가 나면서 쓴 맛은 심(心)으로 들어가며

단맛은 비(脾)로 들어간다.

5장(五臟)의 상호관계를 보면 비가 신기(腎氣)를 상하게 하는데

신기가 약간 약해져도 수기(水氣)가 잘 돌지 못한다.

수기가 잘 돌지 못하면 심화(心火)가 왕성해진다.

심화가 왕성해지면 폐(肺)가 상하고 폐가 상하면 폐기가 잘 돌지 못한다.

폐기가 잘 돌지 못하면 간목(肝木)의 병이 절로 낫는다.

비를 보하는 것은 간병을 치료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다른 장기의 병도 이와 같다[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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