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八虛候五藏][팔허후오장]
黃帝問曰 人有八虛 各何以候?
岐伯對曰 以候五藏也. 肺心有邪 其氣流于兩肘,

肝有邪 其氣流于兩脇(一作腋),

脾有邪 其氣流于兩髀(一作股),

腎有邪 其氣流于兩膕,

凡此八虛者 皆機關之室 眞氣之所過 血絡之所遊 邪氣惡血

固不得留住 留住則傷經絡 骨節機關 不得屈伸 故病攣也(靈樞 邪客 第七十一).
황제(黃帝)가 “8허(八虛)에 각각 생기는 증후는 어떤 것인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岐伯)이 “이것은 모두 5장(五臟)과 관련이 있다.

폐(肺)와 심(心)에 사기(邪氣)가 있으면 그 기운이 양쪽 팔굽으로 들어가고

간(肝)에 사기가 있으면 그 기운은 양쪽 옆구리(겨드랑이라고 한 데도 있다)로 들어가며

비(脾)에 사기가 있으면 그 기운은 양쪽 허벅다리(사타구니라고 한 데도 있다)로 들어가고

신(腎)에 사기가 있으면 그 기운은 양쪽 오금으로 들어간다.

8허는 다 뼈마디 부위에 있는데 진기(眞氣)가 통과하는 곳이고 혈락(血絡)이 도는 곳이다.

그러므로 사기나 궂은 피가 여기에 머물러 있을 수 없다.

만일 머물러 있게 되면 경락(經絡)과 뼈마디가 상(傷)하여 굽혔다 폈다 하지 못하고

가드라들게[攣] 된다”고 대답하였다[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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