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有五逆][병유오역]
黃帝曰 何謂五逆?
岐伯曰 熱病 脈靜 汗已出 脈盛躁 是一逆也 病泄 脈洪大 是二逆也
着痺不移 䐃肉破 身熱脈偏絶 是三逆也 淫而奪形 身熱色夭白 及後下血衃
血衃篤重 是謂四逆也 寒熱奪形 脈堅搏 是謂五逆也(靈樞 玉版 第六十).
황제(黃帝)가 “5가지 역증(逆證)이란 어떤 것인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岐伯)이 “열병 때 맥이 고르게 뛰다가
땀을 낸 뒤로부터 맥이 몹시 뛰는 것이 첫째 역증이고
설사하면서 맥이 홍대(洪大)한 것이 둘째 역증이며
착비(着痺)가 옮겨가지 않아 속에 있는 힘살까지 다 빠지고
몸에 열(熱)이 나면서 맥이 한쪽씩 끊어지는 것이 셋째 역증이고
음탕하여 몸이 여위고 열이 나며 얼굴이 윤기가 없이 허옇고
뒤로 검붉은 핏덩어리가 몹시 쏟아져 나오는 것이 넷째 역증이며
추웠다 열이 났다 하고 몸이 여위며 맥이 견(堅)한 것이 다섯째 역증이다”고 대답하였다[영추].
帝曰 諸病 皆有逆順 可得聞乎
岐伯曰 腹脹 身熱 脈大 是一逆也 腹鳴而滿 四肢淸泄 其脈大 是二逆也
衄而不止 脈大 是三逆也 咳 且溲血 脫形 其脈小勁 是四逆也
咳 脫形 身熱 脈小而疾 是謂五逆也. 如是者 不過十五日 而死矣(靈樞 玉版 第六十)
황제가 “모든 병에는 다 순(順)증과 역(逆)증이 있는데 그것을 알고 싶다”고 하였다.
그러자 기백이 “배가 불러 오르고 몸에 열이 나면서 맥이 대(大)한 것이 첫째 역증이고
배가 끓으면서 그득하며 팔다리가 싸늘하고 설사가 나면서 맥이 대(大)한 것이 둘째 역증이며
코피가 멎지 않으면서 맥이 대한 것이 셋째 역증이고
기침이 나고 오줌으로 피가 섞여 나오며 몸이 여위고
맥이 소(小)하면서 세게 뛰는 것이 넷째 역증이며
기침이 나고 몸이 여위며 열이 나고 맥이 소(小)하면서 빠른 것이 다섯째 역증이다.
이와 같이 되면 15일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다”고 대답하였다[영추].
腹大脹 四末淸 脫形泄甚 是一逆也 腹脹 便血 其脈大時絶 是二逆也
咳 溲血 形肉脫 脈搏 是三逆也 嘔血 胸滿 引背 脈小而疾 是四逆也
咳 嘔 腹脹 且飡泄 其脈絶 是五逆也
如是者 不及一時而死矣(靈樞 玉版 第六十).
배가 팽팽하게 불러 오르고 팔다리가 싸늘하고 몸이 여위고 설사가 심한 것이 첫째 역증이고
배가 불러 오르고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며 몸이 몹시 여위고
맥이 대(大)하면서 때로 끊어지는 것이 둘째 역증이며
기침이 나고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며 몸이 여위고 맥이 세게 뛰는 것이 셋째 역증이고
피를 토하고 가슴이 그득하면서 잔등까지 켕기며 맥이 소(小)하면서 빠른 것이 넷째 역증이고
기침이 나고 구역이 나며 배가 불러 오르고 삭지 않은 설사가 나며
맥이 끊어지는 것[絶]이 다섯째 역증이다.
이와 같이 되면 2시간을 넘지 못하고 죽을 수 있다[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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