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毒][단독]
人身忽然變赤, 如塗丹之狀, 俗云赤瘤.

或有因瘡而誤觸, 四畔焮赤, 謂之瘡瘤. 皆遊走不定, 狀如雲氣者, 是也.

小兒得之, 最忌, 百日之內, 謂之胎瘤, 最爲難治[東垣].

단독(丹毒)이란 마치 붉은 칠을 한 듯 온몸이 갑자기 붉게 변하는 것으로,

민간에서는 '적류(赤瘤)'라고 한다.

또는 피부가 헐었을 때 잘못 만지면 상처 둘레가 불타오르는 듯 붉게 되는데,

이것은 '창류(瘡瘤)'라고 한다.

둘 다 마치 구름처럼 여기저기 생기는 것이 바로 단독으로,

어린아이가 이 병에 걸리면 아주 좋지 않은데,

태어난 지 백 일도 안 되었을 때 이 병에 걸린 것을

태류(胎瘤)라고 하며 치료하기 매우 어렵다(동원).

丹疹, 皆是惡毒, 熱血蘊蓄於命門, 遇君相二火合起, 則發也.

如遇熱時, 以通聖辛凉之劑, 解之, 寒時, 以葛根升麻辛溫之劑, 解之.

凡丹從四肢起入腹者, 死[丹心].

단진은 모두 나쁜 독 때문에 생기는데,

뜨거워진 피[熱血]가 명문에 꽉 차 있다가 군화와 상화가 합쳐질 때 생긴다.

더울 때 생기면 통성산과 같은 맵고 서늘한 약[辛凉]으로 풀어주고,

추울 때 생기면 갈근·승마와 같은 맵고 더운 약[辛溫]으로 풀어준다.

단독이 팔다리에서 생겨 배로 몰려 들어가면 죽는다(단심).

小兒丹毒及胎丹, 並詳見小兒門.

소아의 단독과 태단(胎丹)은 모두 소아문에 자세히 나온다.

丹毒, 宜藍葉散, 拔毒散, 犀角消毒飮.

단독에는 남엽산, 발독산, 서각소독음 등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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