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癍疹吉凶證][반진길흉증]
赤癍出, 五死一生.

黑癍出, 十死一生.

皆用化癍湯, 兼與紫雪 方見火門[綱目].
붉은 반진이 돋으면 다섯은 죽고 하나만 산다.

검은 반진이 돋으면 열은 죽고 하나만 산다.

이때에는 모두 화반탕에 자설(처방은 화문)을 함께 쓴다(강목).
凡癍疹, 赤色身煖, 自胸腹散四肢者, 吉.

黑色身凉, 自四肢入胸腹者, 死[入門].
일반적으로 반진이 붉은색이고 몸이 따뜻하며

가슴과 배에서 생겨나 팔다리로 퍼져나가면 좋고,

반진이 검은색이고 몸이 차며

팔다리에서 생겨나 가슴과 배로 번져 들어가면 죽는다(입문).
陽毒發癍, 紅潤稀踈 起發, 五六日自愈.

若陰脈見, 而黑癍稠密成片, 身凉, 六七日死[入門].
양독으로 반진이 생겼을 때 빨갛고 윤택이 나며 드물게 돋으면

생긴 지 닷새나 엿새 후면 저절로 낫는다.

그러나 음맥(陰脈)이 나타나면서 검은 반진이 빽빽이 돋아 조각처럼 되고

몸이 차면 엿새나 이레 후에 죽는다(입문).
先紅後黯如果實者, 亦死[入門]
반진이 처음에는 붉다가 나중에 과일의 씨처럼 검어지면 또한 죽는다(입문).
發癍, 大便自利者, 不治.

發癍, 先赤後黯, 面色黧晦, 不治[得效].
반진이 돋을 때 설사를 하는 사람은 치료할 수 없다.

반진의 색이 처음에는 붉다가 나중에 검어지면서

얼굴색이 시커멓게 되는 사람도 치료할 수 없다(득효).
發赤癍者, 半生半死.

發黑癍者, 九死一生[正傳].
붉은색의 반진이 돋으면 반은 살고 반은 죽는다.

검은색 반진이 돋으면 아홉은 죽고 하나만 산다(정전).
發癍紅赤, 爲胃熱, 若紫不赤, 爲熱甚, 紫黑, 爲胃爛, 故赤癍爲輕, 黑癍爲重.

大抵鮮紅明朗者, 吉, 紫黑者, 難治, 雜黑斑爛者, 死[回春].
빨갛거나 붉은 반진이 돋으면 위열(胃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주색이면서 붉지 않으면 위열이 심한 것이고,

검붉은 색을 띠면 위(胃)가 타서 문드러진 것이다.

그러므로 붉은 반진은 병이 가벼운 것이고, 검은 반진은 중한 것이다.

대체로 선홍색의 밝은 반진은 좋고, 검붉은 색의 반진은 치료하기 어렵고,

우중충하게 검으면서 짓무르는 경우는 죽는다(회춘).
凡丹毒, 先從四肢起, 而後入腹者, 死[正傳].
일반적으로 단독(丹毒)이 팔다리에서 먼저 생겨나 나중에 배로 번져 들어가면 죽는다(정전).
丹毒滿身遍黑, 入腹入陰, 難治[得效].
단독이 몸에 생겨나 두루 검은색을 띠고 배나 음부로 번져 들어가면 치료하기 어렵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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