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魚骨鯁][어골경]
凡骨鯁在咽不下, 用玉屑無憂散[三因].
일반적으로 생선 가시가 목구멍에 걸려 내려가지 않으면 옥설무우산을 쓴다(삼인).
凡治鯁之法, 皆以類推.
如鸕鶿治魚鯁, 磁石治鍼哽, 髮灰治髮哽, 狸虎骨治骨哽, 各從其類也[三因].
일반적으로 생선 가시가 걸린 것을 치료하는 방법은 같은 유(類)에 따라 치료하여야 한다.
예를 들면 가마우지는 생선 가시가 걸린 것을 치료하고,
자석은 바늘이 걸린 것을 치료하고,
머리카락 태운 재는 머리카락이 걸린 것을 치료하며,
살쾡이나 호랑이의 뼈는 동물의 뼈가 걸린 것을 치료하는데,
이는 각기 같은 유에 따른 것이다(삼인).
諸魚膽皆下骨鯁. 鱖魚蠡魚鯽魚膽, 皆可用, 臘月收者, 尤佳.
取一皂子許, 溫酒化呷之, 若得吐, 便出, 未吐, 更飮溫酒. 但以吐爲妙, 未出更服[本草].
모든 생선의 쓸개는 생선 가시를 내려가게 한다.
쏘가리, 가물치, 붕어 등의 쓸개를 모두 쓸 수 있는데 음력 섣달에 잡은 것이 더욱 좋다.
쥐엄나무 열매 한 알만큼씩 따뜻한 술에 타서 먹고 토하면 가시가 곧 나온다.
토하지 않으면 다시 따뜻한 술을 마신다.
하지만 토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나오지 않으면 다시 먹는다(본초).
南鵬砂噙化, 其骨脫然而失[得效].
남붕사를 입에 머금어 녹여 먹으면 가시가 깨끗이 없어진다(득효).
貫衆濃煎一盃半, 分三服連進, 片時一咯而骨出[得效].
관중을 진하게 달인 물 한 잔 반을 세 번에 나누어 연달아 먹으면
잠시 뒤에 구역질을 하며 가시가 나온다(득효).
縮砂甘草末, 綿裹含嚥, 卽吐出[丹心].
사인과 감초의 가루를 면으로 싸서 입에 머금고 고인 침을 삼키면
바로 가래를 토하면서 나온다(단심).
野苧根, 洗淨爛擣如泥, 取櫻桃大. 如雞骨, 以雞羹化下, 如魚骨, 以魚羹化下, 立出[丹心].
야생 모싯대의 뿌리를 깨끗이 씻은 다음 진흙처럼 잘 찧어서 이를 앵두 크기만큼씩 먹는데,
닭의 뼈가 걸렸으면 닭죽으로 먹고 생선 가시가 걸렸으면 생선죽으로 먹으면 바로 나온다(단심).
魚骨橫喉中, 鯉魚鱗皮, 燒作屑, 和水服, 卽出[本草].
생선 가시가 목구멍 옆으로 걸렸으면 잉어의 비늘과 껍질을 태워 가루낸 다음
물에 타서 먹으면 바로 나온다(본초).
魚骨在肚中刺痛, 煎吳茱萸汁一盞飮之, 骨軟而出[綱目].
생선 가시가 뱃속에 있어 콕콕 찔러 아프면 달인 오수유즙 한 잔을 마시면
가시가 흐물흐물해져서 나온다(강목).
萱草根汁飮之, 卽下[綱目].
원추리 뿌리즙을 마시면 바로 내려간다(강목).
海獺皮煮汁飮水獺, 亦可.
又鸕鶿或魚狗鳥燒灰, 和飮服, 卽下[本草].
바다 수달의 껍질 끓인 즙을 마시거나, 그냥 수달의 껍질도 된다.
또 가마우지나 물총새를 태워 그 재를 타서 마셔도 바로 내려간다(본초).
鳳仙花子, 水硏取汁, 以匙送入咽呷下, 勿犯齒. 無子, 用根[醫鑑].
봉선화 씨를 물에 갈아 그 즙을 숟가락으로 떠서 삼키는데
이[齒]에 닿지 않게 목구멍 속으로 넣는다.
씨가 없으면 뿌리를 써도 된다(의감).
皂角末, 吹鼻得嚏, 卽出[類聚].
조각가루를 코에 불어넣어 재채기를 하게 하면 바로 나온다(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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