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呪法][주법]
治諸鯁不下.
以淨器盛新汲水一盞, 捧之, 面東默念云, 謹請太上東流順水急急, 如南方火帝律令勑.
一氣念七遍, 卽吹一口氣入水中. 如此七次, 以水與患人飮, 立下.
或云, 用此呪水, 可以食鍼幷竹刺[醫鑑].
여러 가지 생선 가시가 목에 걸려 내려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깨끗한 그릇에 새로 길어온 물을 가득 담아 물 한 잔을 받쳐 들고 동쪽을 향하여 마음속으로
조용히 "근청태상동류순수급급, 여남방화제율령칙
[태상님께 삼가 바라건대 동쪽의 순하게 흐르는 물이
남쪽 화제의 법령이 내리듯이 빨리빨리 잘 흐르게 하소서]"이라고
단숨에 일곱 번을 읊고 물속에서 숨을 내쉰다.
이렇게 일곱 번을 하고 이 물을 환자가 마시게 하면 바로 내려간다.
이 주수(呪水)는 바늘이나 대나무 가시를 삼켰을 때도 쓴다고 하였다(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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