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久痢][구리]
痢已減十之七八, 穢積已盡, 糟粕未實, 當以  炒芍藥, 炒白朮, 灸甘草, 陳皮, 茯苓煎湯,

下固腸丸三十粒. 然此丸性燥, 若滯氣未盡, 不可遽用[丹心].
이질의 증상이 이미 7, 8할은 나아 몸 안의 더러운 적은 없어졌으나 대변이 굳지 않을 때는

작약(볶은 것), 백출(볶은 것), 감초(구운 것), 진피, 복령 달인 물에 고장환 서른 알을 먹는다.

그러나 이 약은 성질이 조(燥)하여 체기(滯氣)가 다 없어지지 않았으면

서둘러 쓰지 말아야 한다(단심).

久痢體虛氣弱, 滑泄不止, 當以 訶子, 肉豆蔲, 白礬, 半夏等藥澁之.

甚者添牡蠣, 須以陳皮爲佐, 恐太澁亦能作疼也[丹心].
오래된 이질[久痢]로 몸이 허하고 기운이 약하여 설사가 줄줄 나와 멎지 않는 데는

가자, 육두구, 백반, 반하 등의 약으로 수렴[澁]시켜야 하고 심한 경우에는 모려를 더 넣는다.

그리고 반드시 진피를 좌약(佐藥)으로 써야 하는데,

이는 지나치게 수렴하면 통증이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단심).
久痢不止, 服理中湯益甚, 此痢在下焦, 赤石脂禹餘粮湯主之 方見上.

理中者, 理中焦, 用此以固其下焦故也[仲景].
오래된 이질이 멈추지 않아서 이중탕을 먹었는데

더 심해지는 것은 이질의 원인이 하초에 있기 때문이다.

적석지우여량탕(처방은 앞에 있다)이 주치한다.

중(中)을 다스린다[理中]는 것은 '중초를 다스린다'는 것인데,

이 약으로 하초를 단단하게 하려 하였기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진 것이다(중경).
久痢, 宜大斷下元, 萬全丸 二方見上, 眞人養藏湯, 木香散, 實腸散, 加減益氣湯, 樗白皮散.

오래된 이질[久痢]에는 대단하원, 만전환(두 처방은 앞에 있다),

진인양장탕, 목향산, 실장산, 가감익기탕, 저백피산을 쓴다.

'[內景篇] > [大便]' 카테고리의 다른 글

[蠱疰痢][고주리]   (0) 2019.12.29
[疫痢][역리]  (0) 2019.12.28
[積痢][적리]  (0) 2019.12.27
[虛痢][허리]  (0) 2019.12.27
[氣痢][기리]  (0) 2019.12.2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