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胃安蟲][온위안충]
一女患惡心吐虫, 累治不差, 每用殺虫藥, 則吐愈多.
孫兆診之曰, 六脈皆細, 非虫脈也.
乃藏寒而虫不安, 因而吐出, 復用殺虫藥, 虫爲藥所苦, 不能自安, 所以吐愈多也.
取硫黃附子炮各一兩, 爲末, 米糊和丸麻子大, 米飮下三十丸, 遂不吐, 後不復作[綱目].
어떤 여자가 미식거리면서 충을 토하는 병을 앓아 여러 번 치료하였으나 낫지 않았다.
충을 죽이는 약을 쓸 때마다 충을 토하는 것이 오히려 많아졌다.
손조가 이것을 진찰하고 "육맥이 다 세(細)하니 충증(蟲證)에 나타나는 맥이 아니다.
이것은 장이 차가워서 충이 불안하여 입 밖으로 나오는 것인데,
여기에 다시 충을 죽이는 약까지 쓰니 충이 약을 싫어하여
안정되지 못하기 때문에 토하는 것이 오히려 많아진 것이다"라고 하였다.
유황과 포부자 각 한 냥을 가루내어 쌀로 쑨 풀로 마자대의 알약을 만들어,
미음으로 서른 알씩 복용하니 마침내 토하지 않게 되고,
그 후로는 다시 발작하지 않았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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