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蟲外候][충외후]
肘後麄以下三四寸熱者, 腸中有虫.
팔꿈치 서너 치 아래에서 열이 나면 장 속에 충이 있는 것이다.
胃中有熱則虫動, 虫動則胃緩, 胃緩則廉泉開, 故涎下[靈樞].
위 속에 열이 있으면 충이 요동치고, 충이 요동치면 위의 기가 늘어지고,
위의 기가 늘어지면 염천이 열리므로 맑은 침이 나온다(영추).
凡虫痛之證, 腹中有塊起, 以手按之不見, 鍾聚往來, 痛無休止,
五更心嘈, 牙關强硬, 嘔吐涎沫, 或吐淸水,
夢中嚙齒, 面色靑黃, 飮食雖多, 不生肌膚[得效].
대개 충으로 아픈 증상은 뱃속에 덩어리가 생기는데,
손으로 누르면 사라지고 뭉친 것이 움직이면서 계속 아프며,
오경이 되면 가슴이 쓰려 어금니를 꽉 물며 맑은 침이나 멀건 물을 토하고,
자면서 이를 갈며 안색이 퍼러면서 누렇게 되고 음식을 많이 먹더라도 살이 찌지 않는다(득효).
凡虫證, 眼眶鼻下靑黑, 面色萎黃, 臉上有幾條血絲如蟹爪分明.
대개 충의 증상은 눈언저리와 코밑이 검푸르고 얼굴이 핏기 없이 누르스름하며,
뺨에 발톱 같은 핏줄이 몇 가닥 뚜렷하게 나타난다.
面上白斑脣紅, 能食心嘈, 顔色不常, 臉上有蟹爪路者, 便有虫也[入門].
얼굴에 흰 반점이 생기며 입술이 빨갛고, 잘 먹지만 가슴이 쓰리며 안색이 좋지 않고,
뺨에 게 발톱 같은 핏줄이 생기는 것은 바로 충이 있는 것이다(입문).
虫痛之證, 時作時止, 痛則咬心, 口吐淸水, 人中鼻脣一時靑黑者是也.
충으로 통증이 오는 증상은 때때로 아팠다 안 아팠다 하는데,
아플 때는 가슴을 물어뜯는 것 같고, 멀건 물을 토하며 인중과 코, 입술이 일시에 검푸르게 된다.
腹痛肚大靑筋者, 虫痛也[醫鑑].
배가 아프고 불러오며 파란 힘줄이 서는 것은 충으로 아픈 것이다(의감).
小兒腹痛, 口中出淸水者, 虫痛也[回春].
어린아이가 배가 아프며 입에서 멀건 물이 나오는 것은 충으로 아픈 것이다(회춘).
三虫之證, 皆口流涎也[綱目].
세 가지 충의 증상은 모두 입에서 침을 흘린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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