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吐下療白帶][토하료백대]
一婦人病白帶, 如水漏下, 臭穢不可近.

戴人曰, 此帶濁水, 本熱乘太陽經, 其寒水不禁固, 故如此也.

夫水自高趍下, 宜先絶其上源.

乃以瓜擅散涌痰二三升, 次日服導水丸, 下汚水十餘行, 三遍汗出周身.

至明朝病人云, 汚已大下矣. 次用寒凉之藥, 服及半載, 生一男[子和].
어떤 부인의 백대하가 물이 새는 것같이 흐르고 냄새가 나서 가까이 갈 수가 없었다.

장종정이 "대하가 이렇게 더러운 물 같은 것은

원래 열이 태양경을 억눌러서 한수(寒水)가 갈무리되지 않아서 대하가 이런 것이다.

물이란 높은 곳에서 아래로 흐르므로 먼저 위쪽의 근원을 없애야 한다"고 하면서

과체산을 써서 담(痰)을 두세 되 토하게 하였다.

다음날은 도수환을 써서 더러운 물을 10여 차례 쏟게 하였는데 온몸에서 땀이 3번 났다.

다음날 아침 환자가 "더러운 것이 다 나갔다"고 하였다.

그런 다음 차고 서늘한 성질의 약[寒凉之藥]을 반 년 동안 먹고 남자아이를 낳았다(자화). 


[一方][일방]

名曰白芷丸.

治帶下, 腸有敗膿, 淋露不已, 腥穢殊甚, 遂至臍腹更增冷痛, 此爲敗膿血所致, 須以此排膿.

單葉紅蜀葵根 二兩, 白芷 一兩, 白芍藥, 白礬枯 各五錢.

右爲末, 蠟丸梧子大, 空心米飮下十五丸.

噓膿盡, 別以他藥補之.

如無葵根, 以蘇木節代之[入門][本草].

백지환이라고도 한다.

대하를 치료하는데, ()에 썩은 고름이 있어 계속 조금씩 흘러나오고

비린내가 아주 심하며, 배꼽 주위까지 더욱 차가워지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이것은 썩은 고름 피 때문에 생긴 것이므로, 반드시 이 처방으로 고름을 없애야 한다.

촉규근(홑잎이면서 붉은 것) 두 냥, 백지 한 냥, 백작약·고백반 각 다섯 돈.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밀랍으로 오자대의 알약을 만들어,

빈속에 미음으로 열다섯 알씩 먹는다.

고름이 없어지면 따로 다른 약으로 보한다.

규근이 없으면 소목마디를 대신 쓴다(입문, 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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