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手少陰無輸][수소음무수]
黃帝曰, 手少陰之脈, 獨無輸何也.

岐伯曰, 少陰者, 心脈也.

心者, 五藏六府之大主也,

爲帝王, 精神之所舍, 其藏堅固, 邪不能容, 容之則傷心, 心傷則神去, 神去則死矣.

故諸邪在於心者, 皆在心之包絡.

包絡者, 心主之脈也. 故少陰無輸也.

帝曰, 少陰無輸, 心不病乎.

岐伯曰, 其外經病而藏不病.

故獨取其經於掌後銳骨之端 卽神門穴也[靈樞].
황제가 "수소음경맥에는 오직 수혈이 없다는데 이것은 어째서인가" 하고 물었다.
기백은 "소음은 심의 경맥이다.

심은 오장육부의 큰 주인으로 제왕이 되며 정신이 머무는 곳이니,

심장은 견고하여서 사기의 침입을 용납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기의 침입을 받아 심을 상하면 신(神)이 나가는데, 신이 나가면 죽게 된다.
그러므로 사기가 심에 있다는 말은 모두 심포락에 있다는 말이다.

심포락은 심이 주관하는 경맥이므로 소음에는 수혈이 없다"고 하였다.
황제가 "소음에는 수혈이 없으니 심은 병들지 않는가" 하고 물었다.
기백이 "그것은 바깥쪽 경맥의 병이지 심장이 병든 것은 아니므로,

그 경맥은 오직 손바닥 뒤에 예골(銳骨)의 끝(즉, 신문혈)에서만 잡는다"고 하였다(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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