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病證][심병증]
邪在心, 則病心痛, 喜悲, 時眩仆[靈樞].
사기가 심에 있으면 가슴이 아프고 기뻐하고 슬퍼하길 잘 하며
때때로 어지러움을 느끼며 쓰러지기도 한다(영추).
腎傳之心, 病筋脈相引而急, 病名曰瘛.
신(腎)에서 전해진 심병은 힘줄과 혈맥이 서로 당기면서 켕기는데, 이것을 계(瘛)라고 한다.
心熱者, 色赤而絡脈溢也[內經].
심에 열이 있으면 얼굴빛이 붉고 낙맥(絡脈)으로 피가 난다(내경).
外證, 面赤口乾善笑.
內證, 臍上有動氣, 按之牢若痛, 其病煩心, 心痛掌中熱而啘.
有是者心也, 無是者非也[難經].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얼굴이 붉고 입이 마르며 잘 웃는 것이다.
속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배꼽 위쪽에 동기(動氣)가 있으며 눌러보면 단단하고 아픈 듯한 것이다.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 부위가 아프며 손바닥에 열이 나고 헛구역질 등의
증상이 있으면 심병이고, 이런 증상이 없으면 심병이 아니다(난경).
大骨枯槁, 大肉陷下, 胸中氣滿, 喘息不便, 內痛引肩項, 期一月死.
眞藏見, 乃與之期日.
註曰, 此心之藏也, 期後三十日內死[內經].
큰 뼈들이 말라 드러나고 큰 기육(肌肉)이 움푹 꺼지며 가슴속이 그득하여 숨이 차고
거북스러우면서 가슴속이 아프다가[心內痛] 어깨와 목이 당기면 한 달 만에 죽는다.
진장맥이 나타나면 죽을 날짜도 알 수 있다.
주에서는 "이것은 심의 진장맥이 나타난 것이므로 30일 이내에 죽는다"고 하였다(내경).
健忘失記, 驚悸不安, 心內懊憹不樂, 皆心血少也[入門].
잘 잊어버리고 기억하지 못하며 놀라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하며,
가슴속이 몹시 답답하여 참을 수 없이 괴롭고 즐겁지 못한 것은
모두 심혈(心血)이 적기 때문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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