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病治法][심병치법]
心苦緩, 急食酸以收之.

註曰, 心苦緩, 是心氣虛也, 心欲耎 如軟同, 急食鹹以耎之.

用鹹補之, 甘瀉之[內經].

심은 늘어지는 것을 싫어하는데, 이런 때는 빨리 신것을 먹어서 거두어들이게 하여야 한다.

전원기의 주에서는 "심이 느슨한 것을 싫어하는 것은 심기가 허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심은 연한 것[耎]을 좋아하니('耎'은 '연할 軟'과 같다) 빨리 짠것을 먹어서 연하게 하여야 한다.

또한 짠것으로 보(補)하고, 단것으로 사(瀉)하여야 한다(내경).  

心苦緩, 宜五味子.

又心虛以炒塩補之.

心欲耎, 宜芒硝補之, 甘草瀉之, 是心氣實也[東垣].

심은 늘어지는 것을 싫어하니 오미자를 쓴다.

또한 심이 허하면 볶은 소금으로 보한다.

심을 부드럽게 하려면 망초로 보하고 감초로 사하는데, 이것은 심기가 실하기 때문이다(동원).

心病宜食酸, 小豆, 犬肉, 李, 韭, 皆酸, 取其能收也[內經].  

심병에는 신것을 먹어야 하는데

팥, 개고기, 오얏, 부추 같은 신것을 먹으면 잘 거두어들인다(내경).

心病宜食麥羊肉杏薤, 取本味也[甲乙經].

심병에는 보리·양고기·살구·염교를 먹으니,

이것은 심 자신에 속하는 미(味)를 취한 것이다(갑을경).

心虛, 宜錢氏安神丸, 朱砂安神丸 方見神門, 醒心散.

心實, 宜瀉心湯, 導赤散, 十味導赤散[綱目].

심이 허하면 전씨안신환, 주사안신환(처방은 신문에 있다),

성심산을 쓰고, 심이 실하면 사심탕, 도적산, 십미도적산을 쓴다(강목).

心病禁溫食熱7)衣[內經]

심병에는 더운 것을 먹거나, 너무 덥게 입지 말아야 한다(내경).
黃連生用爲君, 佐官桂少許, 煎百沸湯入蜜, 空心服.

能使心腎交於頃刻[丹心].
황련 날것을 군약으로 하고, 좌약으로 육계를 조금 넣어

오래 끓인 물에 달인 다음 꿀을 넣어 빈속에 먹는다.

심과 신이 바로 잘 통하게[心腎交濟] 한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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