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身中津液][몸 안에 있는 진액]
[靈樞](決氣 第三十)曰 腠理發泄 汗出溱溱
是謂津 ~中略~ 津脫者 腠理開 汗大泄.
영추에는
“주리( 理)가 열려 땀이 축축하게 나는 것을 진(津)이라고 한다.
진이 많이 빠지면 주리가 열려서 땀이 많이 흐른다”고 씌어 있다.
穀入氣滿 淖澤注於骨 骨屬屈伸洩澤 補益腦髓 皮膚潤澤 是謂液 液脫者
骨屬屈伸不利 色夭腦髓 消脛痠 耳數鳴(資生).
음식물을 먹으면 기운이 충만해지고 윤택해지며 뼈에 잦아들어서 뼈들을 구부렸다
폈다 하게 하고 수분을 내보내며 뇌수(腦髓)를 좋게 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데
이것을 액(液)이라고 한다.
액이 많이 빠지면 뼈를 마음대로 구부렸다 폈다 할 수 없고 얼굴이 마르며 뇌수가
줄어들고 다리가 시글며 귀에서 소리가 자주 난다[자생].
水穀入口 輸于腸胃 其液別爲五 天寒衣薄則爲尿與氣
天熱衣厚則爲汗 悲哀氣幷則爲泣 中熱胃緩則爲唾 邪氣內逆
則氣爲之閉塞 而不行 不行則爲水脹(資生).
음식물이 입을 통해 위(胃)에 들어가서 5가지 액으로 갈라지는데
이때에 날씨가 차거나 옷을 얇게 입었으면 액이 오줌과 기로 되고
날씨가 덥거나 옷을 두텁게 입었으면 땀으로 된다.
그리고 슬퍼하는 기운이 겹치면 눈물이 되고 열을 받아 위(胃)가 늘어지면
침[唾]이 되며 사기(邪氣)가 속에 들어가서 치밀면 기가 막혀 잘 돌아가지 못한다.
기가 잘 돌아가지 못하면 수창증(水脹證)이 된다[자생].
腠理發泄 汗出溱溱 是謂津, 津之滲於孔竅 留而不行者 爲液(內經註).
주리( 理)가 열려 땀이 축축히 나는 것을 진(津)이라고 한다.
진이 구멍으로 스며들어가 머물러 있으면서 돌아가지 못하면 액(液)이 된다[내경주].
大腸主津 小腸主液 大腸小腸 受胃之榮氣
乃能行津液於上焦 灌漑皮毛 充實腠理.
若飮食不節 胃氣不足 大腸小腸 無所稟受 故津液凅竭焉(東垣).
대장(大腸)은 진(津)을 주관하고 소장(小腸)은 액(液)을 주관한다.
대장과 소장은 위의 영기(榮氣)를 받아서 진액을 상초로 올라가게도 하고
피모(皮毛)에 고루 보내기도 하며 주리를 든든하게 한다.
그리고 음식을 조절하지 못해서 위기(胃氣)가 부족해지면
대장과 소장이 받아들이는 것이 없어지기 때문에 진액이 말라 줄어든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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