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姎米][나미 / 찹쌀]
性寒(一云微寒一云凉)味甘苦無毒
補中益氣止囍亂令人多熱大便堅[本草]
성질이 차고[寒](약간 차다[微寒]고도 하고 서늘하다고도 한다)
맛이 달면서 쓰고[甘苦] 독이 없다.
중초를 보하고 기를 생기게 하여 곽란을 멎게 한다.
그러나 열을 많이 생기게 하여 대변을 굳어지게 한다[본초].
癰諸經絡氣使四肢不收發
風動氣令人昏昏多睡不可多食
久食則令人身軟猫犬食之脚屈不能行緩人筋也[本草]
여러 경락을 막히게 하여 팔다리를 잘 쓰지 못하게 하며
풍(風)을 일으키고 기(氣)를 동(動)하게 하며
정신이 얼떨떨하게 하여 자게 하므로[昏昏多睡]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오랫동안 먹으면 몸이 약해진다.
고양이나 개가 먹으면 다리가 굽어 들어 잘 다니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사람은 힘줄이 늘어지게 된다[본초].
姎檊也(檊與軟同)其米軟而粘卽稻米也
今人用之作酒煮糖也[入門]
찹쌀이라는 글자는 연할‘연(軟)’자의 뜻을 땄는데
그것은 쌀이 차분차분하고 풀기가 있기 때문이다.
즉 찰벼쌀을 말한다.
요즘 사람들은 이것으로 술과 엿을 만든다[입문].
姎者粘稻也粳者稻之不粘者然粳姎甚相類粘不粘爲異耳[本草]
찹쌀은 찰진 벼의 쌀이고 멥쌀은 찰지지 않은 벼의 쌀이다.
그러므로 멥쌀과 찹쌀은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찰지고 찰지지 않은 것이 다르다[본초].
稻是有芒之穀故通呼粳姎總謂之稻[本草]
벼는 가스랭이(芒)가 있는 곡식인데 멥벼와 찰벼를 통틀어 벼라고 한다[본초].
姎米性寒作酒則熱糟乃溫平亦如大豆栥醬之不同耳[本草]
찹쌀은 성질이 차지만[寒] 술을 만들면 성질이 열(熱)해진다.
그리고 술지게미(糟)는 성질이 따뜻하고[溫] 평(平)하다.
이것은 마치 약전국과 장의 성질이 같지 않은 것과 같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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