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魂魄爲夢][정신이 꿈이 된다]
凡夢皆緣 魂魄役物 又曰 形接而爲事 神遇而爲夢(類聚).
대체로 꿈은 다 정신이 사물과 작용하여 생긴다.
또한 형체가 사물과 접촉하면 일이 생기고 정신이 사물과 작용하면 꿈이 된다[유취].
古之眞人 其寢不夢 寢不夢者 神存故也(正理).
옛날에 진인(眞人)은 잠을 자면서 꿈을 꾸지 않았다.
잠을 자면서 꿈을 꾸지 않는 것은 정신이 온전하기 때문이다[정리].
心實則夢 可憂, 可驚, 可怪之事.
虛則魂魄飛揚 紛紜多夢 宜別離散 益氣安神湯(入門).
심(心)이 실(實)하면 근심하거나 놀라거나 괴상한 꿈을 꾼다.
심이 허(虛)하면 혼백이 들뜨기 때문에 복잡한 꿈을 많이 꾼다.
이때에는 별리산, 익기안신탕을 쓰는 것이 좋다[입문].
邪客 使魂魄不安者 血氣少也.
血氣少者 屬於心 心氣虛者 其人多畏合目欲眠 夢遠行
而精神離散 魂魄妄行 陰氣衰者 爲癲 陽氣衰者 爲狂(仲景).
사기가 침범하면 정신이 불안해지는 것은 혈기(血氣)가 적기 때문이다.
혈기가 적은 것은 심(心)에 속한다.
심기(心氣)가 허하면 흔히 두려워하고 눈을 감고 있으며 자려고만 하고
먼 길을 가는 꿈을 꾸며 정신이 흩어지고 꿈에 허투루 돌아다닌다.
음기가 쇠약하면 전증이 생기고 양기가 쇠약하면 광증(狂證)이 생긴다[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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