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乾藥法][약을 말리는 방법]
暴乾者 於日中晒乾也.
陰乾者 謂不露日暴 於陰影處乾之爾 今按採藥 陰乾者 皆多惡至 如鹿茸
雖稱陰乾 皆悉爛令壞 今火乾易得且良 草木根苗 陰乾皆惡 九月已前採者
悉宜日乾 十月已後採者 悉宜陰乾乃好(本草).
폭건(暴乾)이라는 것은 햇볕에 쪼여 말린다는 것이며 음건(陰乾)이라는 것은
볕에 쪼이지 않고 그늘에서 말린다는 것이다.
요즘 보면 약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나빠지게 하는 것이 많다.
녹용(鹿茸)을 그늘에서 말린다고 하면서 몽땅 상하게 하는 것도 있다.
요즘은 불에 말리는데 쉽게 마르고 약의 품질도 좋다.
풀이나 나무의 뿌리와 싹도 그늘에서 말리면 나쁘다.
음력 9월 이전에 캔 것은 다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고 10월 이후에 캔 것은
다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본초].
諸藥八月已前採者 皆日乾 火乾乃佳, 

十月已後至正月採者 乃可陰乾(本草).
모든 약들은 음력 8월 이전에 캤으면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말리는 것이
좋으며 10월 이후부터 정월 사이에 캤으면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본초].
諸筋肉 非十二月採者 並宜火乾(本草).
모든 고기[筋肉]는 음력 12월에 잡은 것이 아니면 불에 말리는 것이 좋다[본초].

'[湯液篇] > [序例]' 카테고리의 다른 글

[制藥方法][제약방법]   (0) 2018.02.16
[修製法][수제법]  (0) 2018.02.12
[六陳良藥][육진양약]  (0) 2018.02.10
[三品藥性][삼품약성]  (0) 2018.02.10
[採藥法][채약법]   (0) 2017.03.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