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癲癎][전간]  / [小兒]    

 

驚風三發則爲癲癎者, 小兒 惡病也.

大人曰癲 小兒曰癇 其實一也.

又曰十歲以上爲癲 十歲以下爲癎(入門).

경풍이 세번 발작하면 간질(癎疾)이 된다.

간질은 어린들이게 좋지 못한 병이다.

어른은 전질(癲疾)이라고 하고 어린이는 간질이라고 하는데 실상은 한 가지이다.

또는 10살 이후는 전질이라고 하고 10살 이전은 간질이라고 한다[입문].

 

驚癎卽急癎之證

但驚癎 發時仆地作聲 醒時吐涎沫 急慢驚則 不作聲不吐沫也(綱目).

경간(驚癎)은 급경풍의 일종이다.

다만 경간은 발작할 때에 넘어지고 소리를 지르며 깨어날 때에 거품침을 토하지만

급경풍과 만경풍은 소리도 지르지 않고 거품침도 토하지 않는다[강목].

 

癎者 卒然暈倒 目瞪流涎

神氣鬱勃 四肢搐搦 沈黙昏憒 似死似生 其聲惡叫

過後惺惺(直小)

간질은 갑자기 어지럼증이 나면서 넘어지고 눈을 부릅뜨며 느침을 흘리고

신기(神氣)가 막혀서 팔다리에 경련이 일며 멍청하고 혼미하여

죽은 것 같기도 하고 산 것 같기도 하며 좋지 못한 소리를 지른다.

깨어나면 정신이 여전하다[직소].

 

錢氏 方有五

癎病關五藏 用五色丸方見神門. 方見下 神門 驚癎

전씨방에는 5가지 간질이 있는데,

이 병은 5장과 관련된다고 해서 오색환(五色丸, 처방은 신문에 있다)을 쓴다.

 

治法 惟以驚 風 食三種 陰陽二證 別而治之

치료법은 경간(驚癎), 풍간(風癎), 식간(食癎)3가지 증과

음양(陰陽)2가지 증으로 구별하여 치료한다.

 

驚癎者 恐怖積驚 而發啼叫 恍惚 宜定魄丸 沈香天麻湯,

경간은 무서운 일을 여러 번 당하여 놀라서 발작하는 것인데

울면서 소리를 지르고 정신이 어리둥절해진다.

이런 데는 정백환(定魄丸), 침향천마탕(沈香天麻湯)을 쓰는 것이 좋다.

 

風癎者 風邪外襲 先屈手指如數物乃發

追風袪痰丸方見神門 方見下 神門 驚癎,

풍간은 풍사가 밖으로부터 침범하여 생기는 것인데

먼저 물건을 세는 것처럼 손가락을 꼽다가 발작한다.

이때에는 추풍거담환(追風祛痰丸, 처방은 신문에 있다)을 쓰는 것이 좋다.

 

食癎者 乳食時遇驚 積驚或成癖 或大便酸臭 宜紫霜丸.

식간은 젖이나 음식을 먹을 때에 놀라서 생기는데

체하여 적()이나 벽()이 되고 혹 대변에서 신 냄새가 나는 것이다.

이때에는 자상환(紫霜丸)을 쓰는 것이 좋다.

 

始也 身熱搐掣 啼叫 是爲陽癎 易治

龍腦安神丸 淸心滾痰丸二方並見神門 方見下 神門 驚癎

처음 발작할 때에 몸에 열이 있고 경련이 일어나면서 소리를 지르는 것은

양간(陽癎)이므로 치료하기 쉽다.

이런 때에는 용뇌안신환(龍腦安神丸), 청심곤담환(淸心滾痰丸)을 쓰는 것이 좋다.

 

始也 身無熱 手足淸冷 不搐掣 不啼叫 是爲陰癎 難治

五生丸 引神歸舍丹二方並見下 神門驚癎

처음 발작할 때 몸에 열이 없고 손발이 싸늘하며 경련이 일어나지 않고

소리를 지르지 않는 것은 음간(陰癎)인데 치료하기 어렵다.

이때에는 오생환(五生丸), 인신귀사단(引神歸舍丹)을 쓰는 것이 좋다.

 

因急驚爲癎 宜三癎丹

급경풍으로 간질이 된 것은 삼간단(三癎丹)을 쓰는 것이 좋다.

 

因慢驚成癎

來復丹方見寒門 薄荷匏湯化下一二丸 得利卽愈(入門).

만경풍으로 간질이 된 것은

내복단(來復丹)을 박하를 우린 물에 1-2알씩 풀어 먹여서 설사시키면 낫는다[입문].

 

有胎中受驚成 癎 宜燒丹丸方見神門 方見下 神門 驚癎

또는 태중에 놀란 원인으로 간질이 된 것은 소단환(燒丹丸)을 쓰는 것이 좋다.

 

癎病方 耳後高骨間 必有靑紋 紛紛如線見之

急用爪破須令血出啼叫 尤得氣通 易效也(直小)

간질병이 처음 시작할 때에는 귀 뒤의 두드러진 뼈 부위에

반드시 살과 같은 푸른 무늬가 뒤섞여 나타나는데

이때는 빨리 손톱으로 터뜨려 피가 나오게 하며

소리내어 울게 하면 기가 더 잘 통해서 쉽게 나을 수 있다[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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