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杖傷][장상 / 매맞아 상한 것]
凡杖畢 卽用童便 好酒各一鐘 合而溫服,
免血攻心甚妙,
實者 鷄鳴散方見上 下之,
虛者 當歸鬚散方見上 加柴胡 羗活煎服,
仍用葱白擣爛炒 搭杖處,
冷則易 止痛散瘀 如神(種杏).
매를 맞았을 때에는 곧 물 1종지와 좋은 술 1종지를 섞어서
따뜻하게 하여 먹으면 어혈이 심(心)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아주 좋다.
또는 몸이 든든하면 계명산(처방은 위에 있다)을 먹어서 설사하게 하고
허약하면 당귀수산(처방은 위에 있다) 약재에 시호, 강호리(강활)를 넣어서
달여 먹은 다음 곧 파밑(총백)을 짓찧어 뜨겁게 볶아서 상처에 붙여야 한다.
식으면 바꾸어 붙여야 아픔을 멎게 하고 어혈을 풀리게 하는데 아주 좋다[종행].
又片豆腐 塩水煮 熱鋪杖處 其氣如蒸 其腐卽紫
復換貼 以色淡爲度 潰爛者 亦宜(種杏).
또는 두부를 넙적하게 만들어 소금 물에 넣고 뜨겁게 끓여서
매맞은 자리에 붙이면 찌는 것같은 감이 있고 두부가 벌겋게 된다.
이렇게 되면 두부를 새것으로 바꾸어 붙이되 두부 빛이 말갛게 될 때까지 붙여야 한다.
살이 진무는 데도 좋다[종행].
痛甚者 內服乳香定痛散方見上,
隨以熱酒盡量而飮 外貼黃蠟膏方見諸瘡
有瘀血壅腫 先刺出惡血 然後乃貼膏藥(入門).
몹시 아프면 유향정통산(처방은 위에 있다)을 먹은 다음 따끈한 술을 양껏 마시고
상처에 황랍고(처방은 여러 가지 헌데문에 있다)를 붙여야 한다.
어혈이 몰려서 부은 데는 먼저 침을 놓아 궂은 피를 뺀 다음 고약을 붙여야 한다[입문].
杖瘡 只是血熱作痛 用凉藥去瘀血僞善 須服 鷄鳴散之類,
外貼以五黃散 或大黃 黃栢爲末 生地黃汁調付之.
매를 맞아 그 자리가 상하면 혈에 열이 생기므로 아프다.
이때에는 성질이 찬 약을 써서 먼저 어혈을 없애야 한다.
그러므로 반드시 계명산 같은 약을 먹고
겉에는 오황산이나 대황과 황백을 가루내어 생지황즙에 개서 붙여야 한다.
又野苧根嫩者洗淨同鹽宭付神妙《丹心》
또는 들모시뿌리(야저근) 연한 것을 깨끗하게 씻어서 소금과 함께 짓찧어 붙이면 잘 낫는다[단심].
又 鳳仙花科連根葉宭爛 貼患處 乾則易 一夜血散 卽愈《醫鑑》
또는 봉선화를 뿌리와 잎이 달린 채로 짓찧어 상처에 붙이는데 마르면 바꾸어 붙여야 한다.
그러면 하룻밤 사이에 어혈이 삭고 곧 낫는다[의감].
菉豆粉微炒 雞子淸調付之(醫鑒).
또는 녹두가루를 약간 닦아 달걀 흰자위에 개어 붙인다[의감].
杖瘡 宜服乳香散 化瘀散 補氣生血湯 烏龍解毒散(諸方).
매를 맞아 그 자리가 곪은 데는 유향산, 화어산, 보기생혈탕, 오룡해독산을 쓰는 것이 좋다[제방].
大槪 通滯血皆以酒化服,
盖血滯則氣壅淤氣 氣壅淤則經絡滿急 經絡滿急 故腫且痛,
凡打撲着肌肉 須腫痛者 以經絡傷 氣血不行 故如是(本草).
대체로 혈(血)이 막히는 것을 돌게 하는 약은 다 술에 풀어서 먹어야 한다.
혈이 막히면 기(氣)가 막히고 기가 막히면 경락(經絡)이 몹시 그득해지고[滿急]
경락이 몹시 그득해지면 붓고 아프다.
또한 살에 타박을 받으면 붓고 아픈데
그것은 경락(經絡)이 상해서 기혈이 잘 돌지 못하기 때문이다[본초].
凡杖瘡 忽乾黑陷毒氣攻心 恍惚煩悶嘔吐者 死(入門).
매맞은 자리가 헐어서 곪았다가 갑자기 마르고 거멓게 꺼져 들어가면서 독기(毒氣)가
심으로 들어가서 정신이 흐릿해지고 안타깝게 답답해하며 토하는 것은 죽을 수 있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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