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定癰疽死之部分][정옹저사지부분]

 

腎有五部,

伏兎(穴名)一 腓二(肶者腨也) 背三

五藏之兪四 項五,

此五部 有癰疽者 死(靈樞 寒熱病 第二十一).

몸에 옹저(癰疽)가 생기면 죽을 수 있는 부위가 5곳이다.

그 첫째는 복토(伏兎, 혈이름), 둘째는 비(장딴지이다), 셋째는 잔등,

넷째는 5장유혈 부위, 다섯째는 목이다.

이 5곳에 옹저가 생기면 죽을 수 있다[영추].

 

腦 鬚 鬢 頤 四處 亦爲癰疽 必死之地(海藏).

뒤통수, 수염이 난 곳, 귀앞의 머리털 난 경계, 턱 등 이 4곳에 옹저가 생겨도 죽을 수 있다[해장]. 

 

不可患癰者 七處

眼後虛處

頤接骨處

陰根上毛間 胯與尻骨接處

耳門前後 車骨接處

諸因小腹風水所成癰疽

頷骨下 近耳後虛處

鼻骨中, 並能害人 惟眼後虛處 最險(涓子).

옹저가 생기면 안될 곳이 7곳이다. 

그 첫째는 눈 바깥쪽의 털이 없는 곳, 

둘째는 턱뼈가 닿는 곳, 

셋째는 불두덩 위의 털난 경계 즉 넙적다리뼈와 꽁무니뼈가 붙은 곳, 

넷째는 귓구멍의 앞뒤 즉 아래턱뼈가 붙은 곳, 

다섯째는 아랫배인데 여기에 풍수(風水)로 옹저가 생기면 안된다. 

여섯째는 아래턱뼈의 아래, 귀 뒤의 가까이 털이 없는 곳,

일곱째는 코뼈 한가운데이다.

이곳에 옹저가 생기면 사람이 상할 수 있는데

그 가운데서 눈잔등의 털이 없는 곳이 제일 위험한 곳이다[연자].

 

發腦 發鬢 發眉 發頤 發背 謂之五發 至險.

凡眼不見瘡 皆惡(入門).

뒤통수, 귀 앞의 털난 경계, 눈썹이 난 곳, 턱, 잔등 등에 

옹저가 생기는 것을 보고 5발(五發)이라고 하는데 매우 위험한 것이다. 

대체로 자기 눈으로 볼 수 없는 곳에 생기는 헌데는 다 좋지 않다[입문]. 

 

發於喉舌 頭面 腦項 肩背 胸腹 四肢大節

女子妬乳數者 爲險 他處爲緩(直指).

목안, 혀, 머리, 얼굴, 뒤통수, 목, 어깨, 등, 가슴, 배, 팔다리의 큰 뼈마디와

여자의 젖가슴에 생기면 위험하고 다른 곳은 좀 완만하다[직지].

 

俗以癌痼瘭 付於癰疽之列 豈知瘭與癌痼 不過癰疽之一物乎(直指).

민간에서는 암(癌)과 표를 옹저나 다른 병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은 표와 암이 옹저의 한 가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직지].

 

背 雖膀胱 督脈所主 然五藏 皆系於背

或醇酒厚味 或鬱怒 房勞 以致水枯火炎 痰凝氣滯 與毒相搏 隨處發生(入門).

잔등은 방광경(膀胱經)과 독맥(督脈)이 주관하는 곳이지만 5장은 다 등에 얽매어 있다.

혹 독한 술이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성을 몹시 내고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여

신수가 말라서 신화가 타오르면 담(痰)이 엉키고 기(氣)가 막히는데

독기가 뒤섞이면 아무 데나 옹저가 생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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