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銀][수은]
安神. 又云, 定心藏之怔忡驚悸[入門].
수은은 신을 편안하게 한다. 또 "심장의 정충과 경계를 안정시킨다"고 하였다(입문).
靈砂, 久服通神, 安魂魄, 令人心靈.
楊子度云, 靈砂飼猢猻, 輒會人語, 可見通心神.
水銀四兩硫黃一兩, 同入鐵銚內炒成砂子, 有烟焰起, 以醋灑之, 硏細入水火鼎,
赤石脂封口, 鹽泥固濟, 炭二十斤煅, 經宿取出, 細硏, 糯米糊和丸麻子大.
每五丸七丸至十五丸. 空心以人蔘大棗湯呑下[局方].
영사를 오래 먹으면 신(神)이 통하고 혼백이 안정되어 심(心)이 신령스러워진다.
양자도는 "영사를 원숭이에게 먹이면 갑자기 사람의 말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하였으니,
영사가 심신(心神)을 통하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은 넉 냥, 유황 한 냥을 철 냄비에 넣고 볶으면 연기와 불이 나면서 모래가루처럼 된다.
그러면 식초를 뿌려 식혀 곱게 갈아 수화정(水火鼎)에 넣고 적석지로 입구를 막은 다음
소금을 넣고 반죽한 진흙으로 다시 단단하게 바른다.
이것을 숯 스무 근으로 달구어 하룻밤을 둔 다음 꺼내어 곱게 가루를 낸다.
찹쌀로 쑨 풀로 마자대의 알약을 만들어, 다섯이나 일곱 알에서
열다섯 알까지 빈속에 인삼과 대추 달인 물로 먹는다(국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