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卒中風救急][졸중풍구급]
初中倒時 隨卽醒者 宜治,

若不醒者 宜搯人中 至醒,

若痰涎壅塞者 宜吐之.

口噤者 亦宜吐之.

若口開 手散 遺尿者 爲陽暴絶 速宜大料參芪補接之.

若眼戴上者 宜灸之(綱目).
풍을 맞은 초기에 정신을 잃고 넘어졌다가 금방 깨어나는 것은 치료할 수 있다.

깨어나지 못하면 인중 부위를 깨어날 때까지 문질러 주어야 한다.

담연(痰涎)이 막혔으면 토하게 하고 이를 악물었을 때에도 역시 토하게 해야 한다.

입을 벌리고 손에 힘이 없어 늘어지며 오줌이 절로 나오는 것은

양기가 갑자기 몹시 허해진 것이다.

그러므로 빨리 많은 양의 인삼, 단너삼(황기)으로 보해야 한다.

눈을 치뜨면 뜸을 뜨는 것이 좋다[강목].
氣虛 卒倒 濃煎人蔘黃芪湯 加竹瀝 薑汁服(丹心).
기(氣)가 허(虛)하여 갑자기 넘어졌을 때에는

인삼과 단너삼(황기)을 넣고 진하게 달인 물에 참대기름과 생강즙을 타서 먹인다[단심].
卒中昏倒 不省 牙噤 涎潮 口眼窩斜

精神恍惚 倉卒之際 以手大指 搯刻人中 卽醒

或急令人 將病者 兩手兩足 從上而下

頻頻趕出 四肢痰氣 卽散 免致攻心 卽醒

或急以三稜鍼 刺手十指甲角 十井穴 將去惡血

就以氣鍼刺 合谷二穴 人中一穴 皆是良法.

如未效 用通關散 吹鼻卽提起 頭項髮 候有嚔 可治,

如口噤不開 以破棺散 擦之口 卽皆多灌 香油 加麝香1~2分 或用薑汁

或攝生飮之類. 若風痰壅結 諸藥不效 奪命散一服 立愈(醫鑑).
갑자기 풍을 맞아 정신을 잃고 넘어져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며

이를 악물고 침을 흘리며 입과 눈이 비뚤어지고 정신이 혼미해져 위급할 때에는

엄지손가락으로 인중 부위를 비벼 주면 곧 깨어난다.

혹은 빨리 환자의 두 손과 두 발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자주 주물러 주면

담기(痰氣)가 곧 흩어져서 심장으로 치밀지 못하게 되므로 곧 깨어난다.

또는 빨리 삼릉침(三稜鍼)으로 10손가락의 손톱 옆에 있는

10개의 정혈[十井穴]을 찔러 궂은 피를 뺀 다음 양쪽 합곡혈(合谷穴)과

인중혈(人中穴)에 침을 놓아 기를 잘 돌게 하는 것도 가장 좋은 방법이다.

효과가 없으면 통관산(通關散)을 코에 불어넣는다.

그리고 머리를 쳐들면 재채기가 나는 것을 치료할 수 있다.

만일 이를 악물고 벌리지 못하면 파관산으로 입을 문질러 주어야 입이 열린다.

그리고 참기름(香油)에 사향 0.4-0.8g을 넣어 먹이거나

생강즙이나 섭생음(攝生飮) 같은 것도 쓴다.

풍담(風痰)이 뭉쳐서 여러 가지 약을 써도 효과가 없는 데는

탈명산을 한번 먹이면 낫는다[의감].
凡中風之證 多是老 年因怒而成 盖怒火上升

所以昏仆不省 痰涎壅盛 治宜豁痰 瀉火, 豁痰 宜省風湯,

瀉火 宜防風通聖散(丹心).
대체로 늙은이가 중풍에 걸리는 것도 흔히 노한 탓 때문이다.

대체로 노화(怒火)가 위로 올라가면 정신이 아찔해지면서 넘어져서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이것이 담(痰)이 몹시 성하여 생긴 것이면 담을 삭게 하고 화를 내리는 치료법을 써야 한다.

담을 삭이는 데는 성풍탕이 좋고 화를 내리는 데는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 처방은 아래에 있다)이 좋다[단심].
卒中 昏倒 卽用開噤 噴嚔法 次用攝生飮煎湯 調蘇合香丸 灌下 痰盛者 加全蝎(直指).
갑자기 풍을 맞아서[卒中風] 정신을 잃고 넘어진 데[昏倒]는

입을 벌리고 재채기 시키는 방법을 쓴 다음

섭생음을 달인 물에 소합향원 3알을 풀어 먹인다.

담이 성한 데는 전갈을 넣어 쓴다[직지].
卒中風 不省, 通用至寶丹 牛黃淸心元 龍腦蘇合元 牛黃金虎丹

以竹瀝 薑汁 香油 童便調和 灌下(俗方).
갑자기 풍을 맞아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데는

지보단, 우황청심환, 용뇌소합원(龍腦蘇合元, 처방은 기문에 있다), 우황금호단 등을 쓰는데

참대기름(죽력)이나 생강즙, 참기름(향유)에 타서 먹인다[속방].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