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陽少陰 標本 異藥][태양소음 표본 이약]
太陽膀胱之經 標熱本寒 其脈 緊而數 按之不鼓而空虛 是外見虛陽 而內有眞寒.
故仲景以薑附湯熟煎而冷服之.
薑附熱藥 治其本寒 冷服者 治其標陽也 是熱因寒用也.
少陰心之經 標寒本熱 其脈沈細 按之洪大 示外見虛寒 而內有實熱.
仲景 以大承氣湯酒製大黃 而熱服之.
酒製 熱服 以除標寒 大黃 芒硝 以瀉本熱 可以爲萬世法矣(綱目).
태양방광경(太陽膀胱經)의 표(標)는 열(熱)이고 본(本)은 한(寒)이다.
맥이 긴삭(緊數)한데 꾹 누르면 세게 뛰지 못하고 속이 빈 것 같은 것은
겉에 허양(虛陽)이 있고 속에 진한(眞寒)이 있는 것이다.
이때에는 중경의 강부탕을 달여서 식혀 먹어야 하는데
그것은 강부탕이 성질이 더운약이므로 본(本)에 있는 한(寒)을 치료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식혀서 먹는 것은 표에 있는 양(陽)을 치료하기 위해서이다.
이것은 성질이 더운약을 차게 하여 쓴 것이다.
소음심경(少陰心經)의 표는 한(寒)이고 본은 열(熱)이다.
맥이 침세(沈細)하다가 꾹 누르면 홍대(洪大)해지는 것은
겉에 허한(虛寒)이 있고 속에 실열(實熱)이 있는 것이다.
이런 데는 중경의 대승기탕 약재에 술에 법제한 대황을 넣고 달여서 뜨겁게 하여 먹는다.
술에 법제하여 쓰고 뜨겁게 해서 먹는 것은 표에 있는 한(寒)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대황과 망초는 본에 있는 열(熱)을 사(瀉)한다.
그러므로 이것을 쓰는 것은 언제나 변동시킬 수 없는 법이다[강목].
手 足 少陰 太陽 四經 標本寒熱不定 標寒本熱者
宜辛苦大寒入酒 熱服 以瀉其熱 是寒因熱用也.
標熱本寒者 宜辛熱大溫而冷飮 以扶其眞陽 是熱因寒用也.
陽明 厥陰 不從標本 從乎中治 是中者 非中外中下之中 乃隨時以取中也.(入門).
수족소음(手足少陰)과 수족태양(手足太陽) 4경(四經)의 표본(標本)과 한열(寒熱)은 같지 않다.
표가 한이고 본이 열인 때에는 맛이 맵고 쓰면서 성질이 몹시 찬약에 술을 넣고 뜨겁게 하여
먹어서 열을 사(瀉)해야 한다.
이것은 성질이 찬약을 덥게 해서 쓰는 것이다.
표가 열이고 본이 한인 때에는 맛이 맵고 몹시 더운약을 식혀 먹어서
진양(眞陽)을 도와주어야 한다. 이것은 성질이 더운약을 차게 해서 쓰는 것이다.
양명(陽明)병과 궐음(厥陰)병은 표와 본에 따라 치료하지 않고 중(中)으로 치료해야 하는데
이 중이라는 말은 겉과 속의 중간도 아니고 아래위의 중간도 아니다.
이것은 때에 따라 알맞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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