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凡病革 必診太谿 衝陽][범병극 필진태계 충양]
傷寒賦云 有根 有本 必診太谿 衝陽

盖太谿 是足少陰腎之經

男子 以右腎爲命門 女子 以左腎爲命門

主生死之要 病人 有命門 脈卽活 無卽死. 
상한부(傷寒賦)에 “맥(脈)에서 기본은 태계맥(太谿脈)과 충양맥(衝陽脈)이므로

반드시 이 맥을 짚어 보아야 한다.

태계는 족소음신경(足少陰腎經)에 속한다.

남자에게서는 오른쪽 신(腎)을 명문(命門)이라 하고

여자에게서는 왼쪽 신(腎)을 명문(命門)이라고 한다.

여기에 살겠는가 죽겠는가를 결정하는 요점이 있다.

환자가 명문맥이 나타나면 살고 나타나지 않으면 죽을 수 있다.
衝陽 是足陽明胃之經 人受氣於穀 穀入於胃 乃傳與五藏六府

藏府皆受氣於胃 胃爲水穀之海

主稟四時 皆以胃氣爲本 是謂四時之變病 生死之要會

故必診之 以察胃之有無也(活人). 
충양은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에 속한다.

사람은 기(氣)를 음식에서 받는데

음식은 위(胃)에 들어가야 기를 5장 6부(五臟六腑)에 보낸다.

그리고 장부는 다 위에서 기를 받으므로 위는 음식물의 창고와 같다.

4철 동안 다 위의 기운이 기본이므로 4철 병으로 살겠는가 죽겠는가 하는 것은

반드시 위의 기운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결정된다[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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