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互脈][호맥]
人有 寸 關 尺 三部之脈 按之絶無形跡 而移於手陽明經陽谿 與合谷之地動者 何歟?
曰 手太陰肺 與手陽明大腸 一藏一府 相爲表裏 其列缺穴 乃二經之絡脈

故脈從絡 而出於陽明之經 此爲妻乘夫位 地天交泰 生成無病之脈 名曰互脈(正傳). 
사람에게 촌관척(寸關尺) 3부(三部)의 맥이 있으니

누르면 끊어져서 나타나지 않고

수양명경(手陽明經)의 양계(陽谿)혈과 합곡(合谷)혈 부위에서만

맥이 나타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과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은

하나의 장(臟)과 부(腑)로서 표리(表裏)관계에 있다.

그런데 열결혈(列缺穴)은 이 2경맥의 낙맥(絡脈)이므로

그 맥이 이 낙(絡)을 따라 양명경으로 나가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호맥(互脈)이란 음맥(陰脈)이 양경(陽經)으로 나간 것이고

음양이 잘 조화된 것이기 때문에 병이 없는 맥이다.

이런 것을 호맥이라고 한다[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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