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止代脈 定死期][지대맥 정사기]
所謂五十營者 五藏皆受氣 持其寸口 數其至也
五十動而不一代者 五藏皆受氣也
四十動 一代者 一藏無氣
三十動一代者 二藏無氣
二十動一代者 三藏無氣
十動一代者 四藏無氣 不滿十動一代者 五藏無氣 予之短期(靈樞 根結 第五(法音)).
50영(五十營)이란 5장(五臟)이 다 기(氣)를 받아서 뛰는 맥을 말하는데
촌구(寸口)맥을 짚어서 뛰는 것을 세어본다.
50번 뛰면서 한번도 대(代)맥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5장이 다 기운을 받은 것이다.
40번 뛴 다음 한번 대맥(代脈)이 나타나는 것은 한 장기에 기운[氣]이 없는 것이다.
30번 뛴 다음 한번 대맥이 나타나는 것은 2개의 장기에 기운[氣]이 없는 것이다.
20번 뛴 다음 한번 대맥이 나타나는 것은 3개의 장기에 기운이 없는 것이다.
열번 뛴 다음 한번 대맥이 나타나는 것은 4개의 장기에 기운이 없는 것이다.
열번을 뛰지 못한 채 한번 대맥이 나타나는 것은 5장에 기운이 다 없는 것이므로
오래 살지 못한다는 것을 미리 알 수 있다[영추].
人吸者 隨陰入 呼者 因陽出
今吸不能至腎 至肝而還 故知一藏無氣者 腎氣先盡也(靈樞).
들이쉬는 숨은 음(陰)을 따라 들어가고 내쉬는 숨은 양(陽)을 따라 나간다.
들이쉬는 숨이 신(腎)에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간(肝)에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것은
1개의 장기에 기운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신기(腎氣)가 먼저 다 없어진 것이다[영추].
太衍 以五十數爲極 滿五十動而一至 或不至者 無病也
四十動 後一至者 是腎先絶 四年而死
三十動後一至 腎 肝 無氣 三年而死
二十動後一至 腎 肝 心 無氣 二年而死
十五動後一至 腎 肝 心 脾 無氣 一年而死(入門).
태연(太衍)은 50번을 기준으로 하였다.
50번 뛴 다음에는 한번 멎거나 멎지 않아도 병이 없는 것이다.
40번 뛴 다음 한번 멎는 것은 신기(腎氣)가 끊어진 것이므로
4년 만에 죽을 수 있다.
30번 뛴 다음 한번 멎는 것은 신(腎)과 간(肝)에 기운이 없는 것이므로
3년 만에 죽을 수 있다.
20번 뛴 다음 한번 멎는 것은 신(腎), 간(肝), 심(心)에 기운이 없는 것이므로
2년만에 죽을 수 있다.
15번 뛴 다음 한번 멎는 것은 신(腎), 간(肝), 심(心), 비(脾)에 기운이 없으므로
1년만에 죽을 수 있다[입문].
一動一止 兩日死 兩動一止 四日死 三動一止 六日死
四動一止 八日死 五動一止 十日死 十動一止 一年死(入門).
한번 뛰고 한번 멎는 것은 2일 만에 죽을 수 있고
두번 뛰고 한번 멎는 것은 4일 만에 죽을 수 있으며
세번 뛰고 한번 멎는 것은 6일만에 죽을 수 있고
네번 뛰고 한번 멎는 것은 8일 만에 죽을 수 있다.
다섯번 뛰고 한번 멎는 것은 10일 만에 죽을 수 있고
열번 뛰고 한번 멎는 것은 1년 만에 죽을 수 있다[입문].
代者 止也 一藏絶 他藏代至 眞死脈也(三因).
대(代)라는 것은 멎는다는 말이다.
대맥(代脈)이란 1개 장기의 기운이 끊어져서 다른 장기의 기운이
그것을 대신하는 맥이므로 정말 죽을 수 있는 맥이다[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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