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凡病晝夜輕重][범병주야경중]
凡病晝則增劇 夜則安靜 是陽病有餘 乃氣病而血不病也.
夜則增劇 晝則安靜 是陰病有餘 乃血病而氣不病也.(東垣)
병이 낮에 중해졌다가 밤에 안정되는 것은 심한 양병(陽病)이다.
이것은 기(氣)가 병든 것이지 혈(血)이 병든 것은 아니다.
밤에 중해졌다가 낮에 안정되는 것은 심한 음병(陰病)이다.
이것은 혈이 병든 것이지 기가 병든 것은 아니다[동원].
晝則發熱 夜則安靜 是陽氣自旺於陽分也.
夜則惡寒 晝則安靜 是陰血自旺於陰分也.(東垣)
낮에 열이 나다가 밤이 되면 안정되는 것은 양기(陽氣)가 양분(陽分)에서 성해진[旺] 것이다.
밤에 오한이 나다가 낮에 안정되는 것은 음혈(陰血)이 음분(陰分)에서 성해진 것이다[동원].
晝則安靜 夜則發熱煩躁 屎陽氣下陷入陰中也 名曰熱入血室.
夜則安靜 晝則惡寒 是陰氣上溢於陽中也.(東垣)
낮에는 안정되었다가 밤에 열이 나면서 답답해 날치는 것은[煩躁]
양기가 아래로 내려가서 음부분에 들어간 것이다.
이런 것을 보고 열이 혈실(血室)에 들어갔다고 한다.
밤에 안정되었다가 낮에 오한이 나는 것은 양부분에 음기가 들어간 것이다[동원].
晝則發熱煩躁 夜亦發熱煩躁 是重陽無陰 當亟瀉其陽 峻補其陰.
惹則惡寒 晝亦惡寒 是重陰無陽 當亟瀉其陰 峻補其陽.(東垣)
낮에도 열이 나면서 번조(煩躁)하고 밤에도 열이 나면서 번조한 것은
양이 극성해지고 음이 없어진 것이다.
이때에는 빨리 양을 사(瀉)하고 음을 보[峻補]해야 한다.
밤에도 오한이 나고 낮에도 오한이 나는 것은
음이 극성해지고 양이 없어진 것이다.
이때에는 빨리 음을 사하고 양을 보해야 한다[동원].
晝則惡寒 夜則煩躁 飮食不入 名曰陰陽交錯者 死.(東垣)
낮에는 오한(惡寒)이 나고 밤에는 번조하면서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을
음양교착(陰陽交錯)이라고 하는데 위험한 것이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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