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紅枾][홍시 / 연감]

性寒(一云冷)味甘無毒

潤心肺止渴療肺浔心熱開胃解酒熱毒壓胃間熱

止口乾亦治吐血
성질은 차고[寒](싸늘하다[冷]고도 한다)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심폐(心肺)를 눅여 주며[潤] 갈증을 멈추고 폐위(肺 )와 심열을 치료한다.

또 음식맛을 나게 하고 술독과 열독을 풀어 주며 위의 열을 내리고

입이 마르는 것을 낫게 하며 토혈을 멎게 한다.
生南方軟熟者爲紅枾飮酒不可食

令心痛且易醉不可與蟹同食令腹痛吐瀉
枾有七絶一壽  二多陰  三無鳥巢  四無盤履  五霜葉可玩  六佳實

七落葉肥大

枾實初則色靑而苦澁熟則色紅澁味自無矣[本草]
남방에서 나며 말랑말랑하게 익은 것이 홍시이다.

술을 마신 뒤에 먹지 말아야 한다.

가슴이 아프고 또 취하기 쉽다.

게(蟹)와 같이 먹으면 배가 아프며 토하고 설사한다.

감에는 7가지의 좋은 점이 있다.

첫째는 나무가 오래 살고, 둘째는 그늘이 많고, 셋째는 새가 둥지를 틀지 않고,

넷째는 벌레가 없고, 다섯째는 단풍이 들어서 보기 좋고, 여섯째는 과실이 아름답고

일곱째는 떨어진 잎도 곱고 크다.

감은 처음에는 퍼러면서 몹시 떫으나 익으면 빨갛게 되면서 떫은 맛이 저절로 없어진다[본초].
枾朱果也故有牛心紅珠之稱

日乾者名[白枾]火乾者名[烏枾]

其[]皮上凝厚者謂之[枾霜][入門]
감은 붉은 과실이기 때문에 우심홍주(牛心紅珠)라고도 한다.

볕에 말린 것은 백시(白枾)라 하고 불에 말린 것은 오시(烏枾)라고 하며

백시의 겉에 두텁게 내돋은 것을 시상(枾霜)이라고 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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