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諸經引導][제경인도] [引經藥][인경약(引經藥)은 다음과 같다.]
太陽經 手羗活 足黃栢 太陰經 手桔梗 足白芍藥 陽明經 手白芷 升麻 足石膏
少陰經 手獨活 足知母 少陽經 手柴胡 足靑皮 厥陰經 手柴胡 足靑皮(東垣).
수태양경(手太陽經)의 인경약은 강호리, 족태양경(足太陽經)의 인경약은 황백이다.
수태음경(手太陰經)의 인경약은 도라지, 족태음경(足太陰經)의 인경약은 집함박꽃뿌리이다.
수양명경(手陽明經)의 인경약은 구릿대, 승마, 족양명경(足陽明經)의 인경약은 석고이다.
수소음경(手少陰經)의 인경약은 따두릅, 족소음경(足少陰經)의 인경약은 지모이다.
수소양경(手少陽經)의 인경약은 시호, 족소양경(足少陽經)의 인경약은 선귤껍질이다.
수궐음경(手厥陰經)의 인경약은 시호이고 족궐음경(足厥陰經)의 인경약은 선귤껍질이다[동원].
[歌曰]
小腸膀胱屬太陽 藁本羗活是本鄕 三焦膽與肝包絡 少陽厥陰柴胡强
陽明大腸兼足胃 葛根白芷升麻當 太陰肺脈中焦起 白芷升麻葱白鄕
脾經少與肺經異 升麻芍藥白芷詳 少陰心經獨活主 腎經獨活加桂良
通經用此藥爲使 更有何病到膏肓(東垣).
노래에는 다음과 같이 씌어 있다.
소장방광 태양엔 고본강활 본약이네 3초담간 심포소양 궐음엔 시호좋네
대장양명 양명위엔 갈근백지 승마좋네 태음폐경 중초시작 백지승마 총백본약
비경폐경 다르니 승마작약 백지쓰네 소음심경 독활주약 신경엔 독활계피
통경약에 이 약들을 좌사약 넣으면 어떤 병도 다시는 생기지 못하리라[동원].
[引經]
肝引經 柴胡 川芎(上行). 靑皮(下行). 心引經 獨活 細辛.
간의 인경약은 시호, 궁궁이(위로 간다), 선귤껍질(아래로 간다)이다.
담의 인경약은 시호, 궁궁이(위로 간다), 선귤껍질(아래로 간다)이다.
심경의 인경약은 따두릅, 족두리풀이다.
小腸引經 藁本 羗活(上行). 黃栢(下行). 脾引經 升麻 酒白芍藥
소장경의 인경약은 고본, 강호리(위로 간다), 황백(아래로 간다)이다.
비경의 인경약은 승마, 집함박꽃뿌리(술로 법제한 것)이다.
胃引經 葛根 升麻 白芷(上行). 石膏(下行). 肺引經 白芷 升麻 葱白
위경의 인경약은 칡뿌리, 승마, 구릿대(위로 간다), 석고(아래로 간다)이다.
폐경의 인경약은 구릿대, 승마, 파밑이다.
大腸引經 葛根 升麻(上行). 白芷 石膏(下行). 腎引經 獨活 肉桂 塩酒
대장경의 인경약은 칡뿌리, 승마(위로 간다), 구릿대, 석고(아래로 간다)이다.
신경의 인경약은 따두릅, 육계, 소금, 술이다.
膀胱引經 藁本 羗活(上行). 黃栢(下行). 心包引經 柴胡(上行). 川芎 靑皮(下行).
방광경의 인경약은 고본, 강호리(위로 간다), 황백(아래로 간다)이다.
심포경의 인경약은 시호(위로 간다), 궁궁이, 선귤껍질(아래로 간다)이다.
三焦引經 柴胡 川芎(上行). 靑皮(下行).(回春).
3초경의 인경약은 시호, 궁궁이(위로 간다), 선귤껍질(아래로 간다)이다[회춘].
附子 爲百藥之長 通行經諸藥(入門).
부자는 여러 가지 약에서 첫째 가는 것인데 모든 경락으로 다 들어간다[입문].
頭痛 須用川芎 頂巓痛 須用藁本
머리가 아픈 데[頭痛]는 반드시 궁궁이(川芎)를 써야 한다.
정수리가 아픈 데[頂 痛]는 반드시 고본을 써야 한다.
肢節痛 須用羗活 腹痛 須用芍藥 惡寒 加桂 惡熱 加黃栢
팔다리 마디가 아픈 데[肢筋痛]는 반드시 강호리를 써야 한다.
배가 아픈 데[腹痛]는 반드시 집함박꽃뿌리를 쓰되 오한이 있을 때에는 계피,
오열이 있을 때에는 황백을 넣어서 쓴다.
飮水多 須用白朮 茯苓 猪苓 驚悸 恍惚 須用茯神
물을 많이 마신 데는 반드시 흰삽주, 솔풍령, 저령을 써야 한다.
놀라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정신이 어리둥절한 데[驚悸恍惚]는 반드시 복신을 써야 한다.
心下痞 須用枳實 黃連 肌熱 須用黃芩 腹脹 須用厚朴 脇下痛 寒熱 須用柴胡
명치밑이 트직한 데[心下 ]는 반드시 지실과 황련을 써야 한다.
살이 다는 데[肌熱]는 반드시 속썩은풀(黃芩)을 써야 한다.
배가 불러 오르는 데[腹脹]는 반드시 후박을 써야 한다.
옆구리가 아프면서 춥다가 열이 나는 데[脇下痛寒熱]는 반드시 시호를 써야 한다.
脾胃有濕痰 怠惰 須用白朮 破滯氣 須用枳殼 破滯血 須用桃仁 蘇木
비위(脾胃)에 습담이 있어서 나른한 데[怠情]는 반드시 흰삽주를 써야 한다.
체기(滯氣)를 헤치는 데는 반드시 지각을 써야 한다.
몰린 피[滯血]를 헤치는 데는 반드시 복숭아씨와 소목을 써야 한다.
血不足 須用甘草 去痰 須用半夏 熱 加黃芩 風 加南星 寒痰痞塞 須用陳皮 白朮
혈이 부족한 데[血不足]는 반드시 감초를 써야 한다.
담을 없애는 데[去痰]는 반드시 끼무릇을 써야 하는데
열이 있으면 속썩은풀을 더 넣고 풍증이 있으면 천남성을 더 넣는다.
한담(寒痰)이 막힌 데는 반드시 귤껍질과 흰삽주를 써야 한다.
腹中窄狹 須用蒼朮 調氣 須用木香 補氣 須用人蔘 和血 須用當歸
뱃속에 좁아진 데[腹中窄狹]는 반드시 삽주를 써야 한다. 기를 고르게 하는 데[調氣]는 반드시 목향을 써야 한다. 기를 보하는 데[補氣]는 반드시 인삼을 써야 한다. 혈을 고르게 하는 데[和血]는 반드시 당귀를 써야 한다.
下焦濕熱 幷膀胱有火邪 須用酒洗防己 草龍膽 黃栢 知母 內傷虛寒 須用黃芪
하초에 습열이 있고 방광에 화사(火邪)가 있는 데는 반드시 술에 씻은 방기(酒洗防己), 용담초, 황백, 지모를 써야 한다. 내상으로 허한이 나는 데[內傷虛寒]는 반드시 단너삼을 써야 한다.
上焦熱 須用片芩 中焦濕熱 須用黃連 去滯氣 須用靑皮 渴 須用乾葛 茯苓
상초에 열이 있는 데[上焦熱]는 반드시 속썩은풀(黃芩)을 써야 한다. 중초에 습열이 있는 데는 반드시 황련을 써야 한다. 체기를 없애는 데[去滯氣]는 반드시 선귤껍질(靑皮)을 써야 한다. 갈증이 있는 데는 칡뿌리(乾葛)와 솔풍령(茯 )을 써야 한다.
嗽 須用五味子 喘 須用阿膠 宿食不消 須用黃連 枳實 胸中煩熱 須用梔子
기침[嗽]에는 반드시 오미자를 써야 한다. 숨이 찬 데[喘]는 반드시 갖풀(阿膠)을 써야 한다. 오랜 식체가 삭지 않는 데[宿食不消]는 반드시 황련과 지실을 써야 한다. 가슴 속에 번열(煩熱)이 있는 데는 반드시 산치자를 써야 한다.
水瀉 須用 白朮 茯苓 芍藥 氣刺痛 須用枳殼 血刺痛 須用當歸
물같은 설사[水瀉]를 하는 데는 반드시 흰삽주, 솔풍령, 집함박꽃뿌리를 써야 한다. 기로 쑤시는 것같이 아픈 데[氣刺痛]는 반드시 지각을 써야 한다. 혈로 쑤시는 것같이 아픈 데[血刺痛]는 반드시 당귀를 써야 한다.
瘡痛 須用黃連 黃芩 黃栢 眼痛 須用黃連 當歸並酒製 小便黃 須用黃栢
헌데가 생겨 아픈 데[瘡痛]는 반드시 황련, 속썩은풀, 황백을 써야 한다. 눈이 아픈 데[眼痛]는 반드시 황련과 당귀를 쓰되 다 술에 법제하여 써야 한다. 오줌빛이 누런 데[小便黃]는 반드시 황백을 써야 한다.
小便澁數 須用澤瀉 腹中實痛 須用大黃 芒硝
오줌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잦은 데[小便澁數]는 반드시 택사를 써야 한다.
뱃속이 다면서 아픈 데[腹中熱痛]는 반드시 대황과 망초를 써야 한다.
小腹痛須用靑皮 莖中痛須用甘草梢 胃脘痛須用草豆埼 아랫배가 아픈 데[小腹痛]는 반드시 선귤껍질을 써야 한다. 음경속이 아픈 데[莖中痛]는 반드시 감초(잔뿌리)를 써야 한다. 위가 아픈 데[胃脘痛]는 반드시 초두구를 써야 한다. 凡用純寒純熱必用甘草以緩其力寒熱相雜亦以此調和之 [東垣]
대체로 성질이 순수 찬약[純寒]이나 순수 열[純熱]한 약만을 쓸 때에는
반드시 감초를 함께 넣어 써서 약 기운을 완화시켜야 한다.
그리고 성질이 찬약과 더운약을 섞어서 쓸 때에도
역시 감초를 함께 넣어 써서 조화시켜야 한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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