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珠母丸][진주모환]
治神魂不寧, 驚悸不得睡.
眞珠母 七錢半,
熟地黃, 當歸 各一兩半,
人蔘, 酸棗仁 炒, 柏子仁, 犀角, 白茯神 各一兩,
沈香, 龍齒 各五錢.
右爲末, 蜜丸, 梧子大, 朱砂爲衣.
每四五十丸, 薄荷湯下, 日二服.
此方眞珠母爲君, 龍齒佐之.
眞珠母, 入肝經爲第一.
龍齒, 與肝同類也.
龍齒虎睛, 人皆以爲鎭心藥, 殊不知龍齒安魂, 虎睛定魄.
龍能變化, 故魂遊而不定.
虎能專靜, 故魄止而有守.
若魄不寧者, 宜用虎睛.
魂飛揚者, 宜用龍齒[本事].
신(神)과 혼(魂)이 편안하지 못하고 경계(驚悸)로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진주모 일곱 돈 반,
숙지황, 당귀 각 한 냥 반,
인삼, 산조인(볶은 것), 백자인, 서각, 백복신 각 한 냥,
침향, 용치 각 다섯 돈.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꿀로 오자대의 알약을 만들어 주사로 옷을 입힌다.
한 번에 마흔에서 쉰 알씩 박하탕으로 복용하는데, 하루에 2번 먹는다.
이 처방은 진주모를 군약(君藥)으로 하였고, 용치를 좌약(佐藥)으로 하였다.
진주모는 간경(肝經)에 작용하는 약 중에서 제일이고, 용치는 간과 같은 유(類)이다.
용치와 호정을 사람들은 모두 진심약(鎭心藥)으로만 알고 있고,
용치가 혼(魂)을 안정시키고, 호정이 백(魄)을 안정시킨다는 것은 알지 못한다.
용(龍)은 변화를 잘 하므로 혼이 떠돌아 일정하지 않고,
호랑이는 오로지 고요한 데 능하므로 백(魄)이 머물러 제자리를 지킨다.
백이 편안하지 못하면 호정을 쓰고, 혼이 들뜨면 용치를 쓴다(본사).



'[處方箋] > [處方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蒼龜丸][창구환]  (0) 2019.02.06
[珍珠粉丸][진주분환]  (0) 2019.02.06
[鎭心丸][진심환]   (0) 2019.02.06
[進食丸][진식환]   (0) 2019.02.06
[辰砂丸][진사환]   (0) 2019.02.0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