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聲音][음성]
瘡已出而聲不變者 形病也.
瘡未出而聲先變者 氣病也(正傳).
구슬[瘡]이 이미 내돋았으나 음성이 변하지 않은 것은 형체만 병든 것이다.
구슬이 아직 내돋지 않았는데 음성이 먼저 변하는 것은 기(氣)에 병이 든 것이다[정전].
聲出肺與心 或感風寒 或多啼氣噎
不問痘已出未出 失聲者
身溫 則解毒防風湯方見上,
身冷 則內托散方見上倍桔梗
음성은 폐(肺)와 심(心)에서 나오는데 혹 풍한(風寒)에 상하였거나 많이 울었거나 기가 막혔거나
구슬이 이미 내돋았거나 내돋지 않았거나 할 것 없이 말소리가 잘 나오지 않을 때
몸이 달면 해독방풍탕(처방은 위에 있다)을 쓰고
몸이 차면 내탁산(처방은 위에 있다)에 도라지(길경)를 곱절 넣어 쓴다.
如漿滿聲啞者 肺氣絶也 不治.
만일 물이 그득 실리고 목이 쉰 것은 폐의 기가 끊어진 것이므로 치료되지 않는다.
痘出不好聲啞者 亦死(入門).
구슬이 내돋는 것이 시원치 않고 목이 쉬면 죽을 수 있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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