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解毒][해독]
踈則無毒 密則有毒
急用凉藥 解之
雖數十貼不妨 無害眼之患.
구슬이 드물면 독이 없지만 배면[密] 독이 있다.
빨리 성질이 서늘한 약을 써서 풀 것이다.
이런 약은 수십 첩을 써도 괜찮고 눈에도 해로울 염려가 없다.
密則毒甚 宜以淸凉之劑 解之 酒炒芩連之類 是也.
酒炒芩連 能解瘡毒(丹心).
구슬이 몹시 배면 독이 심한 것이므로 성질이 서늘한 약으로 풀어야 하는데
이때에는 속썩은풀(황금), 황련(모두 술로 축여 볶은 것)을 쓴다.
속썩은풀(황금)과 황련은 마마독을 잘 푼다[단심].
痘初出 如胸前稠密
急服消毒飮方見上加山査子 酒黃芩 紫草茸.
구슬이 처음 돋아 나올 때 가슴에 배게 돋으면
빨리 소독음(처방은 위에 있다)에 찔광이(산사)와 속썩은풀(황금, 술로 법제한 것), 자초용을 더 넣어 쓴다.
痘出太多 以犀角地黃湯方見血門
加味犀角消毒飮 加山査子 紫草茸 糯米 解之(丹心).
구슬이 너무 많이 돋아 나온 데는 서각지황탕(처방은 혈문에 있다)이나
가미서각소독음에 찔광이(산사)와 자초용, 찹쌀 등을 더 넣어 독을 푼다[단심].
痘毒攻脾 則泄瀉 浮腫
於肝則眼生瞖膜
攻腎則耳痛膿出
攻肺則咳嗽痰盛(綱目).
마마독이 비(脾)에 침범하면 설사와 부종(浮腫)이 생기고
간에 침범하면 눈에 예막( 膜)이 생기며
신(腎)에 침범하면 귀가 아프고 고름이 나오며
폐(肺)에 침범하면 기침이 나고 담이 성해진다[강목].
初出狀如蚊咬
色黑者 禱祈與熱相薄也
宜用人齒散 猪尾膏方見下.
구슬이 처음 돋을 때에는 모기에게 물린 것 같고
빛이 검은 것은 독기와 열이 서로 어울린 것인데
이때는 인치산, 저미고(처방은 아래에 있다)를 쓰는 것이 좋다.
毒鬱藏燥 痰盛狂叫 宜四齒散方見下加蟬殼
黑陷 發狂譫妄 犀角玳瑁汁調服
失治則不日聲啞而死.
독이 몰리고[鬱] 5장이 조(燥)하며 담이 성(盛)하고 미친 듯이 소리를 치는 데는
사치산(처방은 아래에 있다)에 매미허물을 더 넣어 쓰고
거멓게 꺼져 들어가고 놀라며 발광하고 헛소리하는 데는
가미육일산(처방은 위에 있다)이나 지치와 골풀속살(등심초)를 두고
달인 물에 서각이나 대모를 간 즙을 타 먹인다.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하루도 넘기지 못하고 목이 쉬면서 죽을 수 있다.
毒入胃 則腹上痘多靑紅紫色
外證 口角流涎者 死(入門).
독이 위에 들어가면 배에 푸르고 붉으며 자줏빛이 나는 구슬이 많이 돋는다.
겉으로 나타난 증상은 입귀로 군침이 흐르는데 죽을 수 있다[입문].
痘出 初如蚊咬如蚕種 或血紅一片 不分地界
毒氣太盛 宜神功散解之(回春).
구슬이 처음 돋을 때에 모기가 문 것 같거나
누에알 같거나 펀펀하게 벌겋고 경계가 분명치 않은 것은
독기가 아주 심한 것이므로 신공산(神功散)으로 풀어 주어야 한다[회춘].
解痘毒 黑散子 三豆飮 絲瓜湯三方見上
마마독을 푸는 데는 흑산자(黑散子), 삼두음(三豆飮), 사과탕(絲瓜湯)
(3가지 처방은 위에 있다) 등을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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