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後陰脫][산후음탈]

産後陰門脫出 盖努力太過所致 若脫肛狀 逼迫腫痛 淸水續續 小便淋露

宜用當歸黃芪飮, 外用硫黃 烏賊骨20g 五倍子10g 爲末 付患處 卽效(丹心).

해산 후에 자궁탈출이 된 것은 대개 힘을 너무 써서 생긴다. 

그 모양이 항문이 빠져 나온 것 같고 또 무직하며 부어서 아프고

멀건 진물이 계속 흐르며 오줌이 방울방울 떨어진다. 

이때에는 당귀황기음(當歸黃 飮)을 쓰고

외용약으로는 유황, 오징어뼈(오적골) 각각 20g, 오배자 10g을 가루를 내어

빠져 내려온 자궁에 붙이면 효과가 있다[단심].

 

産後生腸不收 八物湯方見虛勞 方見上 産後見鬼譫語 加防風 升麻, 須用

酒炒黃芪爲君 煎服 外以樗根白皮20g 荊芥 升麻 藿香8g 煎湯 熏洗患處 卽入,

枳殼80g煎湯 溫浸 良久 自入(丹心).

해산 후에 장(腸)까지 밀려 나와서 들어가지 않는 데는

팔물탕(八物湯)에 방풍과 승마를 더 넣고 반드시 단너삼(황기, 술로 축여 볶은 것)을 주약으로 하여

달여 먹고 겉은 가죽나무뿌리껍질(저근백피) 20g, 형개, 승마, 곽향 각각 8g을 두고

달인 물로 김을 쏘이면서 씻으면 빠져 내려온 자궁이 곧 들어간다. 

또는 지각 80g을 달인 더운물에 담그고 한참 있으면 저절로 들어간다[단심].

 

産後陰戶脫出 四物湯方見血門 方見上 胎漏 胎動 加龍骨(無則用五倍子)

連用2貼 外以香油和湯洗患處 且取如聖膏方見上 外貼部貼 頂上(入門).

해산 후에 자궁이 탈출된 데는 사물탕(四物湯)에 용골(없으면 오배자를 쓴다)을 더 넣어

연거푸 2첩을 쓰고 겉은 참기름을 탄 더운물로 자궁을 씻고 여성고(如聖膏)를 정수리에 붙인다[입문].

 

産後陰戶兩傍腫痛 手足不能舒伸

四季葱 入乳香末 同搗成餠 安於陰戶兩傍 良久卽愈(入門).

해산 후에 음문 양쪽이 부으면서 아프고 손발을 펴지 못하는 데는

사계총(四季 )에 유향가루를 넣고 짓찧어 떡을 만들어 음문 양쪽에 붙이면 잠시 후에 낫는다[입문].

 

子宮大痛不可忍 五倍子 白礬 等分煎湯 熏洗, 爲末糝之(入門).

자궁이 몹시 아파서 참을 수 없는 데는 오배자와 백반을 각각 같은 양으로 넣어

달인 물에 김을 쏘이면서 씻은 다음 보드라운 가루를 뿌려 주기도 한다[입문].

 

産後玉門不歛 宜用硫黃湯.

해산 후 자궁이 들어가지 않는 데는 유황탕(硫黃湯)을 쓰는 것이 좋다.

 

一法, 香油3kg 煎熱盛盆 坐其中 一食頃 以皂角末 吹鼻 作嚔 卽收(丹心).

또 한 가지 방법은 참기름 3kg을 달여

따뜻한 것을 큰 그릇에 붓고 그 곳에 한참 동안 들어앉아 있게 한다. 

그 다음 주염열매가루를 콧구멍에 불어넣어 재채기를 하게 하면 곧 자궁이 들어간다[단심].

 

又取 大紙撚 蘸油點火 吹滅 以烟熏 産母鼻卽上(良方).

또는 큰 종이 심지에 기름을 묻혀서 불을 붙였다가 불어서 끈 다음

그 연기를 산모의 코에 쏘이면 자궁이 들어간다[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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