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胞衣不下][포의불하]    [태반이 나오지 않는 것]

 

凡産後胞衣不下 稍久則血流入胞中 胞爲血所脹 上衝心胸 喘急疼痛 必致危篤

해산 후 태반이 나오지 않고 시간이 좀 오래되서 궂은 피가 자궁에 들어가서 차면

팽팽하게 불러 오르고 가슴으로 치밀면서 숨이 몹시 차고 아프다. 

이렇게 되면 반드시 위독하게 된다.

 

急斷臍帶 以小物繫帶牢固 然後切斷 使惡血不潮入胞中 則胞衣自當萎縮而下縱

淹延數日 亦不害人 只要産母心懷安泰 勉進粥飯 終自下矣 累試有驗(良方).

이런 때에는 빨리 노끈으로 탯줄을 단단히 졸라매어 궂은 피가 자궁으로 흘러 들어가지

못하게 한 다음 탯줄을 끊으면 태반이 저절로 졸아들면서 나온다. 

탯줄을 끊은 다음에는 태반이 며칠 동안 늦게 나와도 생명에는 해롭지 않으므로

산모는 마음 놓고 죽이나 밥을 많이 먹도록 하면 태반은 저절로 나온다. 

여러 번 시험해 보았더니 다 효과가 있었다[양방].

 

胞衣不下 切不可 令坐婆 妄用手法探取

或因此而殂 或殞 破尿胞 爲終身之害 可不謹歟(正傳).

태반이 나오지 않을 때에는 조산원이 함부로 손으로 태를 꺼내서는 안 된다. 

이로 인하여 죽는 일도 있고 혹은 방광을 상하게 해서

종신병(終身病)이 되게 하는 일도 있으므로 삼가해야 한다[정전].

 

兒之初生 惡血流入衣中 衣爲血所瘡塞 故不能下 須臾衝上逼心 卽死

急服奪命丹 如聖膏 方見上 外貼法.

아이가 갓 낳은 다음 궂은 피가 태반에 들어가면 그것이 팽팽하게 불러 올라 막히기 때문에

나오지 못할 뿐 아니라 순식간에 가슴으로 치밀면서 산모가 죽을 수 있다. 

빨리 탈명단을 먹이고 여성고(如聖膏)를 배꼽에 붙여야 한다.

 

胞衣不下 宜用黑龍丹方見上 保産 花蕊石散 牛膝湯

三退飮 返魂丹方見上 瘦胎令易産 一字神散

태반이 나오지 않을 때에는 흑룡단(黑龍丹), 화예석산(花蘂石散), 우슬탕(牛膝湯),

삼퇴음(三退飮), 반혼단(返魂丹), 일자신산(一字神散) 등을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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