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懸癰][현옹]

 

穀道前後生癰 謂之懸癰

此病生穀道外腎之間 初發如松子大 甚痒 漸如蓮子

數十日後始覺 赤腫如桃子 卽破

若破而大小便 皆從出者 爲難治,

宜服 國老膏(精要).

항문의 앞뒤에 생긴 옹종을 현옹이라고 한다.

이것은 항문과 음부 사이에 생기는데 처음에는 솔씨만하면서 몹시 가렵다가 점차 연씨만하게 커진다.

그리고 수십 일이 지나면 새빨갛게 부어서 복숭아같이 되었다가 곧 터진다.

만약 곪아 터진 곳으로 대소변이 나오면 치료하기 어렵다.

현옹에는 국로고를 쓴다[정요].

 

此疾首尾 常服 國老膏 雖患亦輕 雖潰亦淺, 誤用寒凉則不可救.

현옹 때에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항상 국로고를 써야 한다.

그리고 병이 경하거나 터진 것이 깊지 않다고 하여

성질이 차서 서늘한 약을 잘못 쓰면 치료하기 어렵게 된다.

 

初起作痛 尿澁者 仙方活命飮方見上 癰疽內托法 去大黃服之,

膿已成者 急鍼之,

久成漏者 加味十全湯方見上 癰疽排膿生肌法 蠟礬元 方見上 癰疽 五發證.

초기에 아프면서 오줌이 잘 나오지 않는데는

선방활명음(처방은 위에 있다) 약재에서 대황을 빼고 쓰는데 이때에 곪았으면 곧 침으로 터져야 한다.

오래되어 누공이 생긴 데는 가미십전탕(처방은 위에 있다), 납반원(처방은 위에 있다)을 써야 한다.

 

穀道中生瘡 取水中荇葉 細搗 綿裹 納下部 日三卽愈(入門).

항문 속이 허는 데는 물속에 있는 마름잎[荇葉]을 잘 짓찧어 쓰는데

솜에 싸서 하루 세번씩 항문에 밀어넣으면 곧 낫는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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