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胃脘癰][위완옹]
帝曰 人病胃脘癰者 診當何如?
岐伯曰 診此者 當候胃脈 其脈當沈細
沈細者 氣逆也 逆者 人迎甚盛 盛則熱 人迎者 胃脈也
逆而盛 則熱聚於胃口而不行
故胃脘爲癰也(內經 病能論篇 第四十六).
中脘穴名 屬胃 胃隱隱痛者 胃脘癰也(靈樞).
황제(黃帝)가 “위완옹은 어떻게 진단하는가”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岐伯)이 “이것을 진단하려면 반드시 위맥(胃脈)을 보아야 하는데
그 맥이 반드시 침세(沈細)해야 한다.
침세한 것은 기가 치미는 것인데 기가 치밀면 인영맥(人迎脈)이 몹시 성(盛)하게 된다.
인영맥이 몹시 성한 것은 열이 있는 것이다.
인영은 위의 맥이므로 기가 치밀어 몹시 성하면 열이 위의 어구에 몰려서 헤쳐지지 못하므로
위완에 옹이 생긴다”라고 대답하였다[내경].
중완(혈이름)은 위에 연관된 것이므로 중완이 은은히 아픈 것은 위완옹이다[영추].
脈洪數者 膿已成也
設脈遲緊 雖膿未就已有瘀血也 宜急治之(精義).
맥이 홍삭(洪數)한 것은 이미 곪은 것이다.
맥이 지긴(遲緊)한 것은 완전히 곪지는 않았으나
어혈(瘀血)이 있는 것이므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정의].
多因飮食 及七情火鬱 復感風寒 使熱濁之氣 塡塞胃脘
胃中淸氣下陷 故胃脈沈細 惟寒氣所隔
故人迎緊盛 有此二脈 眞胃脘癰也(入門).
음식이나 7정(七情)의 화(火)가 몰려서 상하였을 때
또 풍한사에 감촉되면 열하고 탁한 기운이 위완(胃脘)을 막게 된다.
그러면 위 속에 있던 청기(淸氣)가 처져내려가게 되어
위맥(胃脈)이 침세해지고 찬 기운의 침습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인영맥이 긴성(緊盛)하게 된다.
이 2가지 맥이 나타나는 것은 틀림없이 위완옹이다[입문].
外證 寒熱如瘧 胃濁則肺金失養
故身皮甲錯 或咳或嘔 或唾膿血 射干湯主之.
千金內消散方見上 癰疽內托法 內消沃雪湯 東垣托裏散 皆可服之.
又 雲母膏方見上 癰疽糝貼法 作丸 以桔梗甘草湯 呑下.
太乙膏方見上 癰疽糝貼法亦佳(入門).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추웠다 열이 나는 것이 학질과 비슷하고
위의 기운이 탁해지며 폐금이 영양을 받지 못하므로 피부가 고기비늘같이 되고
혹 기침이 나거나 구역이 나고 피고름을 뱉는 것인데 이런 데는 주로 사간탕을 쓴다.
천금내소산(처방은 위에 있다), 내소옥설탕, 동원탁리산 등도 다 쓸 수 있다.
또는 운모고로 알약을 만들어 도라지와 감초를 달인 물로 먹어도 된다.
태을고도 역시 좋다[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