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癰疽 辨膿有無 及淺深][옹저 변농유무 급천심]

 

諸癰疽 欲知有膿 無膿 以手掩腫上熱者 爲有膿,不熱者 爲無膿(仲景).

모든 옹저 때 고름이 있는가 없는가를 알려면 손으로 헌데 위를 짚어보아야 하는데

다는 것은 고름이 있는 것이고 달지 않는 것은 고름이 없는 것이다[중경].

 

按而後痛者 其膿深 小按卽痛者 其膿淺.

按之軟而卽復者 有膿 按之强 而不復者 無膿(得效)

꾹 눌러야 아픈 것은 고름이 깊이 있는 것이고 약간 눌러도 아픈 것은 고름이 얕게 있는 것이다.

눌러보면 말랑말랑하고 손을 떼면 제대로 올라오는 것은 고름이 있는 것이고

눌러보면 뜬뜬하고 눌렀던 자리가 곧 없어지지 않는 것은 고름이 없는 것이다[득효].

 

按之堅硬 未有膿也 按之半軟半硬 已有膿也 宜急破之

半軟 謂中央膿處 半硬 謂四方腫肉(精要).

눌러보아 뜬뜬한 것은 고름이 없는 것이고 눌러보아

절반 정도는 말랑말랑하고 절반 정도는 뜬뜬한 것은 이미 고름이 생긴 것이므로 빨리 째야 한다.

절반 정도 말랑말랑한 것은 가운데가 곪았다는 것을

말하고 절반 정도 뜬뜬한 것은 그 둘레의 살이 부었다는 것을 말한다[정요].

 

用手按之熱 則有膿,

不熱 則無膿, 重按乃痛 膿之深也.

輕按卽痛 膿之淺也.

按之不甚痛者 未成膿也,

按之卽復者 有膿也,

按之不復者 無膿也 非也,

必是水也(入門).

손으로 짚어보아 달면 고름이 있는 것이고 달지 않으면 고름이 없는 것이다.

몹시 눌러야 아픈 것은 고름이 깊이 있는 것이고

약간 눌러도 아픈 것은 고름이 얕게 있는 것이다.

눌러도 몹시 아프지 않은 것은 아직 곪지 않은 것이고

눌렀던 자리가 곧 제대로 되는 것은 고름이 있는 것이다.

눌렀던 자리가 곧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은 고름이 없는 것이다.

이렇지 않은 것은 반드시 물이 있는 것이다[입문].

 

以手掩上 大熱者 膿成自軟也,

若其上薄皮剝起者 膿淺也, 其腫不甚熱者 膿未成也.

若患瘰癧 結核, 寒熱發渴 經久不消者 其人面色萎黃 被熱上蒸 已成膿也(入門).

손으로 짚어보아 몹시 다는 것은 다 곪은 것이다.

그러므로 말랑말랑하다.

만일 피부의 엷은 껍질이 벗겨지는 것은 고름이 얕게 있는 것이다.

부었으나 몹시 달지 않는 것은 채 곪지 않은 것이다.

나력이나 멍울이 생겨 추웠다 열이 났다 하면서 갈증이 나고

오래도록 낫지 않으며 얼굴빛이 누르스름해지는 것은 열이 훈증(熏蒸)하여 이미 곪은 것이다[입문].

 

血熱肉敗 榮衛不行 必將爲膿(內經).

혈열(血熱)로 살이 썩어 영위(榮衛)가 잘 돌지 못하면 앞으로 반드시 곪게 된다[내경].

 

瘡瘍 皆爲火熱 而半腐出膿水者 猶穀肉果菜 熱極腐爛 而潰爲汚水也,

潰爛而腐爛 水之化也.

熱乘血 則爲膿也(河間).

창양(瘡瘍)은 다 화열(火熱)로 생기는 것인데

이때에 도리어 썩어서 고름이 생겨 나오는 것은

마치 곡식, 고기, 과실, 채소를 몹시 뜨거운데 두면 썩어서 더러운 물이 되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터져서 썩는 것은 물의 작용이다. 혈(血)에 열(熱)이 몹시 심하면 고름이 생긴다[하간].

 

腫硬膿稠者 爲實 腫軟膿稀者 爲虛

敗膿不去 加白芷 不可用白朮 盖白朮 能生膿故也(醫鑒).

뜬뜬하게 붓고 고름이 걸쭉한 것은 실증(實證)이고

부은 것이 말랑말랑하고 고름이 멀건 것은 허증(虛證)이다.

썩은 고름이 없어지지 않으면 구릿대(백지)를 넣어 쓰고 흰삽주(백출)는 쓰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흰삽주(백출)는 고름을 생기게 하기 때문이다[의감].   

 

 

'[雜病篇] > [瘟疫]' 카테고리의 다른 글

[溫疫熱病不治][온역열병불치]  (0) 2020.11.21
[瘴疫][장역]  (0) 2020.11.21
[不傳染法][불전염병]  (0) 2020.11.21
[辟瘟疫預防法][벽온역예방법]  (0) 2020.11.21
[?法][부법]  (0) 2020.11.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