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瘴疫][장역]
嶺南 春秋時月 人感山嵐瘴霧毒氣 發爲瘟瘧寒熱 此毒氣從口鼻入內也.
宜升麻蒼朮湯方見濕門
남쪽 지방에서 봄과 가을 철에 사람이 산람장기의 독한 안개에 감촉되면
온학(瘟 )이 생기는데 춥다가 열이 난다.
이것은 독기가 입과 코를 따라 속에 들어간 것이다.
이 때에는 승마창출탕(升麻蒼朮湯, 처방은 습문에 있다)이 좋다[절재].
南方疫癘 挾嵐瘴溪源蒸毒之氣 其狀熱乘上焦病 欲來時 令人迷困
甚則發躁狂妄 亦有啞而不能言者 皆由敗血瘀心 毒涎聚於脾所致 宜加味柴胡湯(醫鑒).
남쪽에서 전염병이 생기는 것은 산람장기의 독한 기운이 훈증되기 때문이다.
그 증상은 상초(上焦)에 열이 심하게 나는 것이다.
병이 생기려고 할 때는 정신이 흐려진다.
병이 심해지면 미쳐서 날뛰기까지 한다.
또한 벙어리가 되어 말을 못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궂은 피가 심(心)에 생기고 독한 담연이 비(脾)에 몰렸기 때문이다.
이런 데는 가미시호탕이 좋다[의감].
瘴疫 宜三仙湯 太無神朮散(諸方).
장역( 疫)에는 삼선탕, 태무신출산 등이 좋다[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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