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頭瘟證][대두온증]
大頭病者 感天地四時 非節瘟疫之氣 所着以成此疾 至於潰裂膿出 而又染他人 所以謂之疫癘
大抵 足陽明邪熱太甚 資實 少陽相火爲熾濕熱 爲腫 木盛爲痛 多在少陽
或在陽明 陽明爲邪 首大腫 少陽爲邪 出於耳前後(海藏).
대두병(大頭病)이라는 것은 사철에 맞지 않는 온역의 기운에 감촉되어 생기는 것이다.
그 증상은 곪고 터져서 고름이 나오면서 다른 사람에게까지 전염되기 때문에 역려(疫 )라고도 한다.
대체로 족양명(足陽明)의 사열(邪熱)이 몹시 심해져서 소양경(少陽經)이 실(實)해지면
상화(相火)가 몹시 성해지고 습열(濕熱)로 붓게 되며 간목의 기운이 성하여 아프게 된다.
흔히 사기(邪氣)가 소양경에 있거나 양명경에 있는데 양명경에 사기가 있으면
머리가 몹시 붓고 소양경에 사기가 있으면 귀의 앞뒤에 생긴다[해장].
大頭病者 頭痛 腫大如斗 是也.
大率 多是 天行時疫病也(綱目).
대두병이라는 것은 머리가 아프고 말되박만하게 붓는 것이다.
이것은 흔히 도는 전염병이다[강목].
天行一種 名曰大頭病 俗呼爲狸頭瘟 從耳前後腫起 名曰 蝦蟆瘟,
從頤頷腫起 名曰 顱鶿瘟, 甚爲凶惡 染此者 十死八九 宜推運氣治之(正傳).
돌림병의 1가지를 대두병이라고도 하는데 민간에서는 이두온(狸頭瘟)이라고 부른다.
귀의 앞뒤에서 붓기 시작하면 하마온이라고 하고 턱에서부터 붓기 시작하면 노자온이라고 한다.
이것은 몹시 나쁜 병인데 이 병에 걸리면 10명 가운데서 8-9명은 죽는다.
운기(運氣)를 고려하여 치료해야 한다[정전].
大頭腫 又名雷頭風 其證頭面腫痛疙瘩 甚則咽喉堵塞 害人最速 冬溫後 多有此病(入門).
대두종(大頭腫)은 일명 뇌두풍(雷頭風)이라고도 하는데
그 증상은 머리와 얼굴이 붓고 아프며 흘답이 심해져 목구멍이 막혀서 생명을 빼앗는 일이 매우 많다.
겨울에 온역(瘟疫)을 앓은 뒤에 흔히 이 병이 생기게 된다[입문].
大頭瘟 亦謂之 時毒初發 狀如傷寒 五七日之間 乃能殺人
其候 發於鼻面耳項咽喉赤腫無頭
或結核有根 令人增寒發熱 頭痛 肢體痛, 甚者 恍惚不寧 咽喉閉塞(精義).
대두온(大頭瘟)을 또한 시독이라고도 한다.
초기 증상은 상한(傷寒)과 비슷한데 병이 생겨 5-7일 사이에 사람이 죽게 된다.
그 증상은 코, 낯, 귀, 목, 목구멍에 생기는데 꼭대기가 없이 벌겋게 부으며
또는 멍울이 지면서 오한이 나고 열이 있으며 머리와 온몸이 아프고 심하면
정신이 얼떨떨하며 목구멍이 막힌다[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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