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絡][경락]

 

黃帝問曰

夫絡?之見也其五色各異??赤白?不同其故何也

황제께서 물으셨다.

낙맥의 육안으로 보이는 것은 청 적 황 백 흑으로 5색의 다른 색조를 띠며,

그 나타냄이 각기 다른데 어째서인지?

 

岐伯對曰

經有常色而絡無常變也

기백이 대답하였다.

경맥에는 일정한 색깔이 있지만, 낙맥에는 정해진 색깔이 없습니다.

 

帝曰

經之常色何如

황제께서 물으셨다.

그러면 경맥의 정해진 색깔이란 어떠한 것이요?

 

岐伯曰

心赤肺白???皆亦應其經?之色也

기백이 대답하였다.

간은 청(), 심장은 적(), 비는 황(), 폐는 백(),

신은 흑()으로 되어 있는 것처럼 각기의 경맥도 그와 같습니다.

 

帝曰

絡之陰陽亦應其經乎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낙맥의 색깔도 그에 상응하는 음양의 색조와 일치하는지?

 

岐伯曰

陰絡之色應其經陽絡之色

變無常隨四時而行也

寒多則凝泣凝泣則??

熱多則??澤則?

此皆常色謂之無病

五色具見者謂之寒熱

기백이 대답하였다.

음경맥의 낙맥은 그것이 속하는 경맥의 색조를 나타내는데,

양경맥의 낙맥은 그 색조가 언제나 일정하지 않고,

춘하추동의 음양의 기에 의해 변화하는 것입니다.

, 천기(天氣)에 한기(寒氣)가 강할 때는 양경의 낙맥은 벌써 흐름이 삽체됩니다.

이렇게 되면 검푸르게 됩니다.

천기(天氣)에 열기(熱氣)가 강할 때는 양경의 낙맥은 풍부하게 흐릅니다.

이렇게 되면 황적색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는 천지의 음양의 기에 상응한 색조이므로 무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갖가지 색깔로 5색을 나타낼 때는 이는 한열병의 표현입니다.

 

帝曰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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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皮部][피부]

 

黃帝問曰

余聞皮有分部?有經紀筋有結絡

骨有度量其所生病各異

別其分部左右上下陰陽所在病之始終願聞其道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일찌기 피에는 분부가 있고, 맥에는 경기가 있으며, 근에는 경락이 있고,

골에는 도량이 있어서 그들 각각의 부분에서 발생하는 병도 다르다고 듣고 있다.

이들 신체에 있어서의 상하 좌우 음양의 구분과 병의 발생과 치료의 관계를 묻고 싶소.

 

岐伯對曰

欲知皮部以經?爲紀者諸經皆然

기백이 대답하였다.

피의 부분을 구별하려고 하면

경맥의 주행 부위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3312경맥에 의해 구분합니다.

 

陽明之陽名曰害蜚上下同法

視其部中有浮絡者皆陽明之絡也

양명경맥의 표면을 해비하며, 수와 족의 경맥도 모두 같습니다.

이 경맥 상에 부해 있는 혈락이 있는 것은 모두 양명의 낙맥입니다.

 

其色多?則痛?則痺?赤則熱

多白則寒五色皆見則寒熱也

絡盛則入客於經陽主外陰主?

그 혈락의 색조에

푸른 빛이 많은 것은 아픔이 있을 때이며,

검은 빛이 많은 것은 비가 있을 때이고,

황적색을 띠고 있을 때는 열을 나타내며,

흰 빛을 많이 띨 때는 한을 나타내고,

5색의 갖가지 빛깔을 나타낼 때는 한과 열의 병발증입니다.

사가 낙맥에 성대해지면 다음은 경맥으로 침입합니다.

양은 모두 밖을 주관하고, 음은 안을 주관합니다.

 

少陽之陽名曰樞持上下同法

視其部中有浮絡者皆少陽之絡也

絡盛則入客於經

故在陽者主?在陰者主出以??諸經皆然

소양경맥의 표면을 추지라 하며, 수와 족의 경맥도 모두 같습니다.

이 경맥 상에 부해 있는 혈락이 있는 것은 모두 소양의 낙맥입니다.

고로 양에서는 외인 즉 천의 사기가 체내로 들어가고,

음에 있어서는 정신적인 내인에 의해 생긴 사기가 5장에서 체내로 침출됩니다.

이는 어느 경맥에 있어서나 마찬가지입니다.

 

太陽之陽名曰關樞上下同法

視其部中有浮絡者皆太陽之絡也

絡盛則入客於經

태양경맥의 표면을 관추라 하며, 수와 족의 경맥도 모두 같습니다.

이 경맥 상에 부해 있는 혈락이 있는 것은 모두 태양의 낙맥입니다.

낙맥에 사기가 성대해지면 다음은 경맥으로 침입합니다.

 

少陰之陰名曰樞儒上下同法

視其部中有浮絡者皆少陰之絡也

絡盛則入客於經其入經也

從陽部注於經

其出者從陰?注於骨

소음경맥의 이면을 추유라 하며, 수와 족의 경맥도 모두 같습니다.

그 경맥의 주행 부위에 부해 있는 혈락이 있는 것은 모두 소음의 낙맥입니다.

낙맥에 사기가 성대해지면 다음은 경맥으로 침입합니다.

외인에 의한 사기가 경맥으로 침입할 때는 양의 표면에서 낙맥으로 주입되는데,

내인에 의한 사기는 음의 5장에서 나와 소음경의 경우는 골로 흘러드는 것입니다.

 

心主之陰名曰害肩上下同法

視其部中有浮絡者皆心主之絡也

絡盛則入客於經

심주 궐음경맥의 이면을 해견 이라 하는데, 수와 족의 경맥도 모두 같습니다.

그 경맥의 주행 부위에 부해 있는 혈락이 있는 것은 모두 심주 궐음의 낙맥입니다.

사기가 낙맥에 성대해지면 다음은 경맥으로 침입합니다.

 

太陰之陰名曰關蟄上下同法

視其部中有浮絡者皆太陰之絡也

絡盛則入客於經凡十二經絡?皮之部也

태음경맥상의 이면을 관칩 이라 하는데, 수와 족의 경맥도 모두 같습니다.

그 경맥의 주행 부위에 부해 있는 혈락이 있는 것은 모두 태음의 낙맥입니다.

낙맥에 사기가 성대해지면 다음은 경맥으로 침입합니다.

이들 12경맥의 낙맥은 반드시 피의 부분에 있습니다.

 

是故百病之始生也必先於皮毛邪中之

?理開開則入客於絡?留而不去

傳入於經留而不去傳入於府?於腸胃

고로 외인에 의한 모든 병이 발생할 때는 반드시 피모의 부분에서 시작합니다.

사기가 피모의 부분을 상해하면 피부의 모공의 주리가 열립니다.

주리가 열리면 사기가 낙맥으로 침입합니다.

낙맥에 있을 때 사기를 추방하지 못하면 그에 속하는 경맥으로 전해집니다.

경맥에 있을 때 추방하지 않으면 사기가 그 경맥에 속하는 6부로 침입하므로 위장에 모이게 됩니다.

 

邪之始入於皮也?然起毫毛?

其入於絡也則絡?盛色變

其入客於經也則感?乃陷下

其留於筋骨之間寒多則筋攣骨痛

熱多則筋弛骨消??毛直而敗

사기가 처음으로 피모에 들어가면 오싹오싹하여 체모가 곤두서고 모공이 열립니다.

낙맥으로 들어가면 혈락은 색이 변하고 불거집니다.

경맥으로 들어가면 장부의 정기가 허해지므로 그 경맥상에 함요부가 생깁니다.

근골의 사이로 들어가면 한이 강할 때는 근이 땅기고 골이 아픕니다.

열이 높아졌을 때는 근이 이완되고, 골수가 요진 되며, 육도 요실 되어 야위고, 체모도 직립하여 사망합니다.

 

 

帝曰

夫子言皮之十二部其生病皆何如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지금 선생은 피의 12경맥상의 구분을 설명하였는데,

12의 구분상의 병에 차이가 있는 것인지?

 

岐伯曰

皮者?之部也邪客於皮

?理開開則邪入客於絡?

?滿則注於經??滿則入舍於府藏也

故皮者有分部不與而生大病也

기백이 대답하였다.

()는 경맥의 주행상의 일부분입니다.

그 피()에 사기가 머물면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모공이 열립니다.

모공이 열리면 사기가 낙맥에 머물며,

낙맥에 사기가 가득 차면 경맥으로 주입하고,

경맥에 사기가 충만하면 마침내 장부에까지 침입하여 머물게 됩니다.

그러므로 피()에는 12의 분부가 있어서

이 피()의 기능을 최선의 상태로 유지하지 않으면 대병에 걸릴 우려가 있습니다.

 

帝曰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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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刺節][장자절]

 

刺家不診聽病者言

在頭頭疾痛爲藏鍼之

刺至骨病已上無傷骨肉及皮皮者道也

맥진을 하지 않고 주로 문진에 의하여 자법을 실시하는 자에게 말한다.

병이 머리에 있어서 머리가 극통할 때는 심자하라.

침이 골의 부위에 달하면 낫는다.

단 너무 얕아서 골에 붙어 있는 육이나 피의 부분을 손상하지 않도록 하라.

피는 침이 반드시 통하지 않으면 않되는 길이기 때문이다.

 

陰刺入一傍四處治寒熱

深專者刺大藏

迫藏刺背背兪也

刺之迫藏藏會

腹中寒熱去而止

與刺之要發鍼而淺出血

음자를 실시하는 데는

먼저 1자하여 다시 그 곁에 상하 좌우 4자하여 한열병을 고쳐라.

병사가 깊어서 중할 때는 5장으로 향하여 찔러라.

5장에 향하려 하면 배유를 찔러라.

배유는 외계와 5장의 기가 교회하는 수혈이기 때문이다.

복중의 한열의 사가 사라지면 그쳐라.

어느 경우이든 자법의 요령은 침을 얕게 찔러서 사혈시키는 데 있다.

 

 

治腐腫者刺腐上

視癰小大深淺刺

刺大者多血小者深之

必端?鍼爲故止

부종을 고치는 데는 썩은 부분의 위를 찔러라.

그 옹의 대소 심천을 고려하여

큰 옹은 출혈을 많이 시키고, 작은 옹은 깊이 찔러라.

반드시 피부를 팽팽하게 하여 침을 자입 하라.

옹의 부종이 원상대로 되면 그쳐라.

 

病在少腹有積刺皮

以下至少腹而止

?脊兩傍四椎間刺兩??

季脇肋間導腹中氣熱下已

하복부에 울병이 있을 때는

제하의 지방이 붙은 부분에서 아래를 알맞게 취혈하여 자침하고,

하복부에 이르러 그쳐라.

또 궐음유 고황을 자침하라.

다시 거료 에서 계조에 걸쳐 알맞게 취혈 하여 자침하고,

복중의 적기를 유도하라.

열이 내리면 그쳐라.

 

病在少腹腹痛不得大小便病名曰疝

得之寒

刺少腹兩股間刺腰?骨間刺而多之

盡炅病已

병이 하복부에 있어서 배가 아프고,

대소변이 안 나오는 것을 산()이라 한다.

한이 원인이다.

하복부와 양지의 사이와 요골의 사이를 다수 취혈 하여 자침하라.

발열되면 낫는다.

 

病在筋筋攣節痛不可以行名曰筋痺

刺筋上爲故刺分肉間不可中骨也病起筋炅病已止

病在肌膚肌膚盡痛名曰肌痺傷於寒濕

병이 근에 있어서 근이 땅기고,

마디마디()가 아파서 걸을 수 없는 것을 근비라 한다.

근의 위와 육과 육과의 갈라진 틈을 자침하여 골에 닿지 않도록 하라.

병이 발생하였더라도 근에 열이 있게 되고, 낫게 되면 그쳐라.

병이 기육에 있어서 여기저기가 아픈 것은 기비라고 한다.

한기와 습기에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刺大分小分多發鍼而深之

以熱爲故

無傷筋骨傷筋骨癰發若變

諸分盡熱病已止

육과 육과의 갈라진 틈을 크고 작은 곳을 가리지 말고

다수 취혈하여 좀 깊게 자침하라.

침끝에 열을 느끼게 되면 그쳐라.

너무 깊어서 근이나 골을 손상해서는 않된다.

만약 근이나 골의 부분을 손상하면 옹이 생기거나

또는 여러 가지 병변이 생긴다.

육과 육과의 갈라진 틈이 모두 따습게 되면 그쳐라.

 

病在骨骨重不可擧

骨髓酸痛寒氣至名曰骨痺

深者刺無傷?肉爲故

其道大分小分骨熱病已止

병이 골에 있어서 골이 무거워 들 수가 없고,

골의 수가 저리고 아파서 한기가 나는 것을 골비라 한다.

심자하지 않으면 않되는데,

그 때 맥이나 육의 부분을 손상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대소의 육과 육의 갈라진 틈에서 자입하여 골이 열을 띠게 되고,

병상이 가시면 자침을 그쳐라.

 

病在諸陽?且寒且熱

諸分且寒且熱名曰狂

刺之??視分盡熱病已止

병이 여러 양경맥에 있어서 오한 발열하고,

또 여러 육과 육과의 갈라진 틈이 냉하다고 생각하면

곧 열을 띠게 되는 것은 광이다.

양경맥의 성대한 것을 자침하여 허하게 하라.

육과 육과의 갈라진 틈이 균등하게 따습게 되면

벌써 증상이 낫는 것이므로 자침을 그쳐라.

 

病初發?一發不治月一發不治

月四五發名曰癲病

刺諸分諸?

其無寒者以鍼調之病止

초발작 에서 매년 1회 혹은 매월 1회 발작이 생기는 것은 낫지 않는다.

한달에 4 5회 발작이 생기는 것은 울병이다.

여러 육과 육과의 갈라진 틈의 여러 경맥을 자침하라.

이들 가운데 한이 없고, 단지 열뿐인 것은 자침만으로 조화를 취할 수 있다.

발작이 끝나면 그쳐라.

 

病風且寒且熱炅汗出一日數過先刺諸分理絡?

汗出且寒且熱三日一刺百日而已

풍사에 걸쳐서 오한 발열하고, 열한이 1일에 수회 나오게 되면

여러 분리 즉, 피부의 무늬나 부한 경맥을 자침하라.

땀이 나고 또한 오한이 나며, 게다가 발열하는 것은

3일에 1회 자침하여 100일 만에 나을 것이다.

 

病大風骨節重鬚眉墮名曰大風

刺肌肉爲故汗出百日

刺骨髓汗出百日凡二百日

鬚眉生而止鍼

대사풍에 손상되어 골의 마디마디가 나른하고,

수염이나 눈썹이 빠지는 것을 대풍이라 한다.

기육을 자침하여 땀을 내는 치료를 100일간 하고,

이어서 골수를 자침하여

땀을 내는 치료를 100일간 합계 200일간 치료하여

탈락된 수염이나 눈썹이 나오게 되면 자법을 그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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