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腫 惟得 鍼水溝餘穴則鍼之 水盡卽死

수종 때에는 반드시 수구(水溝)혈에만 침을 놓아야 한다.

다른 혈에 침을 놓으면 물이 몹시 빠지므로 죽을 수 있다.

 

庸醫 多爲人鍼水分 殺人多矣.

惟灸水分 最爲要穴

盖此穴能分水使妄行 有人患水腫 灸水分與氣海 翌日面如削矣(資生).

수종 때 서투른 의사들이 흔히 수분혈에 침을 놓아

사람을 죽이는 일이 많은데 수분혈에는 뜸을 떠야 아주 좋다.

대체로 이 침혈은 물을 갈라내어 허투루 돌지 못하게 한다.

어떤 사람이 수종으로 앓을 때 수분과 기해 혈에 뜸을 뜨니

이튿날 얼굴이 부은 것이 다 내리고 나았다고 한다[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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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肢及面 皆浮腫 灸水分 氣海 卽消

팔다리와 얼굴이 다 부었을 때 수분(水分)과 기해(氣海)혈에 뜸을 뜨면 곧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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