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赤小豆][적소두 / 붉은팥] 

  
末能吐人

傷寒飮冷 見食則啘 取末8g 酸漿水 調服 探吐(子和).
붉은팥가루는 잘 토하게 한다.
상한(傷寒) 때 찬물을 마셔서 음식을 보기만 하여도 헛구역이 나는 데는
붉은팥가루 8g을 신좁쌀죽웃물에 타서 먹는다.
그 다음 목구멍에 무엇을 넣고 자극하여 토하게 해야 한다[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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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礬][백반] 

  
吐痰却水故也

上有稀涎散 是也(本草).
담(痰)을 토하게 하고 물기를 없앤다.
위에 있는 희연산이 이것이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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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參蘆頭][인삼노두] 


能吐人 凡防風 桔梗等之蘆頭 皆氣脈上行 故煮湯服 皆能發吐(丹心).
最宜虛人(丹心).
잘 토하게 한다.

방풍이나 도라지(길경) 등의 노두도 다 기운을 위[上]로 끌어올리므로

달여서 먹으면 토하게 된다[단심].
허약한 사람에게 쓰면 아주 적당하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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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柳枝皮][유지피 / 버드나무가지껍질] 

  
主痰熱在胸 可爲吐湯(本草).
가슴에 담열(痰熱)이 있을 때 토하게 하는 약으로 달여 쓴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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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蘿][송라 / 소나무겨우살이] 

 
煮湯 可爲吐藥.
能吐胸中 客熱痰涎(本草).
달여서 토하게 하는 약으로 쓴다.
가슴 속에 열(熱)이 있어 담연(痰涎)이 생긴 것을 토하게 한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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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梔子][치자 / 산치자] 

 
能吐育膈煩燥 作湯服吐之(子和).
잘 토하게 하는데 가슴이 번조(煩燥)하면 달여서 먹고 토해야 한다[자화].
凡用梔子湯 非吐人之藥 以其燥熱鬱結之甚 而以藥頓攻之不能開通 故用此發達.
치자 달인 물이 원래 토하게 하는 약은 아니다.

조열(燥熱)이 몰린 것이 심해서 치는[攻] 성질이 있는 약을 써도 풀리지 않을 때

이것을 쓰면 풀린다.
山梔無豉 吐不宣(入門).
산치자는 약전국과 같이 쓰지 않으면 시원히 토하게 하지 못한다[입문].
鬱結令氣通宣行而已(丹心).
몰리고 맺힌 데[鬱結] 쓰면 기(氣)가 통하고 잘 돌게 된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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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苦瓠][고과 / 호리병박] 

  
令人吐 取切 煮食之
勿多服 有毒(本草).
토하게 하는데 썰어서 달여 먹는다.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독이 있기 때문이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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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苦蔘][고삼 / 너삼] 

 
能吐人 若熱結胸 用此爲末 醋湯調8g 服卽吐(本草).
잘 토하게 한다.
가슴에 열이 몰렸을 때에 이것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식초를 넣고 끓인 물에 타 먹으면 곧 토한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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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黎蘆][여로 / 박새뿌리] 

 
大吐 上膈風涎 暗風癎病上有黎蘆散 是也(本草).
몹시 토하게 한다.
가슴에 생긴 풍담[風涎]과 암풍(暗風), 간질[癎病] 때에는 위[上]에 있는 여로산을 쓴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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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瓜蔕][과체 / 참외꼭지] 

    
主食諸苽果 病在胸膈中者 皆吐下之
주로 여러 가지 오이나 과실을 먹고 가슴 속에 병이 생겼을 때에 다 토하게 하고 설사하게 한다.
又吐痰涎塞咽喉不下 宜用瓜蔕散(本草).
또한 목구멍에 담연(痰涎)이 막혀서 내려가지 않는 데는 과체산을 쓴다[본초].
唐宰相 王鐸 爲會昌節度使 姬妾數百 皆帶蘭麝

所過十里之外 瓜蓏皆不實 足見麝香 能解 瓜毒(醫設).
당나라 재상 왕탁(王鐸)이 회창(會昌) 절도사(節度使)가 되어 애첩이 수백 명이나 되었는데

그들이 모두 난초와 사향을 넣은 주머니를 차고 다녔다.

그런데 그들이 지나가는 곳마다 10리 밖에 있는 오이까지 다 열매 맺지 못하였다.

그러니 사향이 오이독을 잘 푼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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